해외미디어에서는 관심을 가지겠지만 국제기관이나 다른 나라에서 알아서 제대로 움직일 가능성 거의 없습니다. 물론 형식적인 논평정도는 나올수는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반응을 할거면 이미 2011년에 반응을 했죠.
중요한건 해수속의 방사선물질의 농도가 얼마나 올라갈것이냐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국내뉴스에서 이에 대한 얘기를 한거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오염될거란 얘기만 하지. 실제 얼마나 올라갈거라는거 얘기를 안해요.
정확히는 못한다입니다. 보다 정확히는 능력의 문제로 못한다도 있지만 실제 수치문제 때문이라도 못할 것입니다.
미국이나 러시아,캐나다같은 나라들이 바보라서 조용히 있는것이 아닙니다. 이미 2011년 사고이후 그동안 꾸준히 태평양 해역별 농도라든지 참치같은 어류들의 해역별 체내방사능 농도들을 모니터링을 해왔습니다. 찾아보면 다 공개되어 있습니다. 찾기 귀찮아서 그렇지
(당장 개인수준에서도 인터넷 뒤지면 금방 찾을수 있지만 절대 국내뉴스에서 보도하지 않는 자료가 iaea보고서하고 미국,캐나다 같은 나라들의 해양연구기관들의 데이타들입니다. 일본언론이 자기네들 불리한거 일본국내서 보도안하듯이 울나라 언론도 마찬가지에요)
울나라도 이미 그때 다 측정한 데이타들이 있습니다.(<-이것도 보도를 거의 안했죠.) 문제는 그거가지고도 과학적으로는 태클을 못걸기 때문에 WTO 소송갔을때 처음에 고생한 것입니다. 어차피 2011년 기준으로 하면 동해상에서 기껏해야 1-2bq/m^3밖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이정도가지고는 택도 없어요. 전세계 바다에서 이 수치가 두자리를 넘어가는 곳이 꽤 많습니다. 그것 때문에 문제된거 본적이 없을 것입니다. 그럴수밖에 없어요. 식수기준을 놓고 봐도 한참 못미치는 낮은 값이니까요.
더군다나 국제사회(미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등)가 조용한 이유는 당장 50-60년대 태평양이나 북극해 부근에서 이루어진 수폭실험으로 오염시킨 양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후쿠시마 사고로 오염된 것보다.. 이 문제를 들쳐내면 들쳐낼수록 그런 나라들은 불편해집니다.
어차피 이번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이건 거의 확신해서 말할수 있습니다. 절대 정부에서 국제기관이나 정부수준에선 이 문제가지고 국제이슈화 못한다에...
그린피스같은 환경단체나 국제시민단체들을 통한 여론전이 그나마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런 단체들을 통해 정부를 압박하는 수순이 아니라면 정부수준에선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작성일 : 20-10-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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