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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3 15:04
이한상 교수가 보는, 정의연의 외부회계 감사가 무의미한 이유
 글쓴이 : mymiky
조회 : 1,058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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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20-05-23 15:08
   
이미 검찰이 압수수색으로 장부 다 가져갔는데 외부 감사는 불가능하죠.

정의연이 미키님에게 단단히 찍혔군요.
호연 20-05-23 15:15
   
이한상 교수는 상당히 편향된 의견을 내왔던 분이라서, 어느 정도 걸러들으셔야 합니다.

고려대 경영대 이한상 교수, "사상 초유의 독재 정권"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kc0929&logNo=221818291517&categoryNo=0&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3&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

문대통령 지지자들이 좀비다, 지금이 독재정권이다 이러는 분이에요.
     
mymiky 20-05-23 15:19
   
어디나 강경파들은 좀비같은 면이 있죠 ㅋㅋ
그게 어느 당이건 상관없이요ㅡ
          
으하하 20-05-23 16:40
   
그래서 저게 정상발언..? 독재정권 좀비 타령하는게..?

정의연 문제는 문제고 님도 너무 극단적으로 나가시는거 같은데?
          
초록바다 20-05-24 00:54
   
이한상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사상 초유의 독재 정권"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런 주장에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가 보네요.
mymiky 20-05-23 15:17
   
민주당에선 윤씨에게 어떻게든 5/30 일까지 버티면

6/1일부턴 국회의원 불체포  권리가 생긴다고

잘 버텨보라고 했다더군요ㅡㅡ;;; 

일단, 우리편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은 알겠는데ㅡ

윤씨일은 차후로도 리스크로 작용할듯  하네요
     
호연 20-05-23 15:20
   
마음속에서 이미 판결을 내리신 모양이니 뭘 하든 다 안좋은 방향으로만 해석되시겠네요.

안타깝습니다.
     
그냥단다 20-05-24 00:44
   
불체포 드립은 멉니까..죄를 지었는대 버틴다 말이된다고보세요??

윤미향 그사람 범죄를 저질렀음 물러는나는거죠..무슨 말도안되는소릴함..

지지자들 성격 모르세요? 저런말도안되는 말을 대체 어디서 듣는건지..혹시 유톱??
서클포스 20-05-23 15:27
   
윤씨 문제는 민주당의 치명적 아킬레스가 될겁니다..

대선은 박전 대통령 심판론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진보 보수 합쳐서 무더기 표를 받았고

이번 총선 까지는 친일파 척결이라는 대의 명분으로 표를 몰아 줬지만..

여기서 과연 저런 내부 부패 세력까지 우리편은 지켜줘야지 하다간.. 기존의 보수 지지세력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 중도 세력까지 흔들릴 것임..
     
호연 20-05-23 15:32
   
조국 사태때도 똑같은 분석이 있었죠. 주어만 바꿔 볼까요?

조국 문제는 민주당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다.
공정성과 도덕성을 명분으로 지지를 받았지만
저런 불공정과 부도덕 세력까지 우리편은 지켜줘야지 하다간
보수는 다 떨어져나가고 중도세력까지 흔들릴 것이다.
          
mymiky 20-05-23 15:55
   
님이 지키고 싶은건

할머니 입니까?  정의연 입니까??

이번 문제는 직접 겪은 할머니들의 내부고발에서
벌어진 일이예요ㅡ

조국과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연 지키려고(?) ㅡ 되려,,  할머니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자니 황당합니다

정의연이 자체 정화를 하고 내부  개혁을 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는게 중요하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ㅡ 걍 간판 내리고
다른 단체 생겨도 좋습니다

넘 오랜기간 정의연이 위안부란 담론을 전담하고 있었던게
이상한 것임

행정회계 이쪽 문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는거 같고ㅡ

할머니들이 더이상 정의대를 신뢰를 안하시는듯 합니다

어째 반론해 주는 할머니가 한분도 없을까??
               
호연 20-05-23 16:06
   
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피해자들 개개인이 원하시는 것을 해결하는 것과
역사적인 진실을 밝히고 알리는 두 가지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부분은 피해자마다 다를 수 있을 거에요.

일본의 사과를 받고 역사적 진실로 자리잡는 것이 소원인 분
그 중에서도 정의연의 방식에 찬성하시는 분, 반대하시는 분
그냥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살고 싶으신 분

이건 개인의 판단이니 각자 존중할 수 밖에 없겠죠.

두번째 목적에 대해서는 매국노가 아니고서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그 목적이 중요한 것이지 주체가 중요한 건 아니지요.
꼭 정의연일 필요도 없고, 해야 할 일만 잘 해주면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정의연에 고칠 점이 있으면 고쳐야하고, 위법이 있었다면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러지 말자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러나 지금처럼 위안부를 부정하던 이들이 주도권을 잡아서는 안되고
정의연을 고치든 버리든 우리 손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정적인 문제제기나 가짜뉴스는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지요.

추가하신 '너무 오랫동안 정의연이 이 문제를 전담해 온 것이 문제' 에 한말씀 드리자면, 그건 우리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남의 사무실 한구석을 빌려 전화 한 통으로 어렵게 시작한 30년을 처음부터 기득권을 노리고 뛰어든 게 아니냐는 식으로 그렇게 통채로 매도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군요.
               
mymiky 20-05-23 16:09
   
오죽하면

이용수 할머니가 당사자인
내가 국회로 가는수밖에 없겠다고 할까요??

다른 사람들은 정대협 활동이력으로  벼슬할 생각만 하지ㅡ

자기보다 절절하지 않기에
차라리 내가 가서 위안부 문제 해결하고 나오겠다고 하냐구요ㅡ
                    
호연 20-05-23 16:10
   
이용수 할머니가 국회로 가시는 건 괜찮은데,

위안부 문제를 묻으려한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한 건 괜찮은데,

왜 윤미향이 국회로 가는 건 배신자 소리를 듣는 걸까요.
                         
mymiky 20-05-23 16:12
   
왜긴요?  못 믿으시니까요ㅡ

더이상 안 속겠다고 하시는거 인터뷰 못 봤음?

할머니는 윤미향과 정연대에 학을 뗀지 오랜데ㅡ

국내서 위안부 활동을 전담하는데가 사실상 정대협 밖에 없어서

할수없이 같이 해온거라 하심
                         
호연 20-05-23 16:14
   
윤미향은 못믿는데 새누리당은 어찌 믿고 공천을 신청하신 걸까요?

김복동 할머니는 왜 누군가에게 배신자 소리를 듣는 윤미향에게, 네 부모도 모시고, 여기 일하는 사람도 다 같이 집 지어 살자고 그랬던 걸까요?
                         
mymiky 20-05-23 16:18
   
할머니 입장에선
어느 당이든 일단 들어가야하니 찬밥 더운밥 안 가리신거라고 봐야죠ㅡ

할머니는  어느 당이든 자신을 받아준다면ㅡ

내가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하시더군요ㅡ

물론 정치는 혼자 열씨미 한다고  되는게 아니니

국회 가셨어도 현실정치에 실망했을듯 합니다만ㅡ
                         
mymiky 20-05-23 16:21
   
이용수 할머니도 윤씨에게 미운정 고운정은 다 있으세요ㅡ
오랫동안 지켜봤고

작은 단체를 이만큼 커온것도 윤미향이니까

윤씨가 고생한건 할머니도 인정하시죠ㅡ

문제는 ㅡ 너무 오랜기간 해먹어서  정연대를 자기 입맛에 맞게  자기사유화 했다는
비판을 받는거고ㅡ
                         
호연 20-05-23 16:26
   
정의연 정대협 윤미향.. 이들이 30여년을 수고해준 것은 고맙지만, 부족한 점, 잘못한 점이 왜 없었겠습니까.

30여년을 그들에게만 떠맡겨온 우리가 왜 30년을 독점했냐고 탓하는 것도 참 민망한 일입니다. 우리가 손을 내밀지 않은 것이지, 그들이 거부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도 잘 모르는 건 매한가지지만 제가 이런저런 매체에서 윤미향을 처음 접했을 때는 고집이 너무 세 보이고, 뭔가 탐탁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약간은 부정적인 마음이 들었더랬죠.

할머니들도 마찬가지셨을 겁니다.

어떤 할머니에게는 고집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해서 지깟게 뭔데 하는 사람이었을테고
어떤 할머니에게는 똑순이같고, 굳세고 열정적인 든든한 손녀였겠지요.

제가 시민단체 활동을 한 사람도 아니고, 정의연의 꼼꼼하지 못했던 관리가 그들만의 문제인지, 시스템상 어쩔 수 없는 문제였는지는 모릅니다만, 그렇다고해서 누군가 착복을 하거나, 횡령을 한 정황이 드러난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아직은 낙인을 찍을 때가 아니고, 고쳐서 쓸 때이지 버릴 때가 아니며, 마음 속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내릴 때도 아니라고 보는 거지요.
                         
mymiky 20-05-23 16:35
   
저도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정치진영으로 보고 ㅡ 우리편이 아니니
할머니를 공격하는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럼 너무 슬픈 일이잖아요ㅡ 이게
                         
호연 20-05-23 16:38
   
위에서도 말씀하셨듯이 극단적인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걸 일반화시켜서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지는 각자의 몫이지요.

더 냉정하고 차분히 바라보며 생각하고 물어간다면
지금의 슬픔이 카타르시스가 되어줄 수도 있을 겁니다. 힘내요 우리.
     
존버 20-05-23 17:10
   
점쟁이 임? ㅋㅋㅋ
     
그냥단다 20-05-24 00:46
   
먼보수 무더기 표를 받아..안철수 홍준표 지지율 얼마나 나온줄알고 글쓰나??
니뽕박멸자 20-05-24 06:06
   
저 분 논리라면 회계감사 자체는 존재의미가 없죠. 어차피 장부 작성하는 건 조직이고 회계감사는 작성한 장부를 검증하는 수준이니까요.  그럼 우리나라의 삼일회계법인 같은 곳은 문 당아야겠죠.
같은 논리라면, 코로나 걸리면 그냥 치료 받을 필요 없어요.  어차피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건 개인의 면역력이고, 약물은 그냥 면역력을 좀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뿐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