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이후 올해만큼은 속도조절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는데요.최근에는 속도조절을 넘어 동결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이유가 뭔지,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이한승 기자 나왔습니다.이 기자, 최저임금 더 올리지 말고, 올해와 똑같이 동결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왜 그런가요?[기자]최저임금이 지난 2년간 30% 가까이 오르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정부도 최저임금 실태조사를 한 이후에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같은 업종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악영향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커지다보니 고용주가 고용을 줄이거나 영업시간을 줄였다는 겁니다.그동안 야당에서 꾸준히 제기되던 동결론이 최근에는 여당 인사들의 입에서 나온다는 점이 달라진 점입니다.[앵커]현 정부의 대표적 정책이 소득주도 성장, 그리고 그 핵심이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인데, 여당 의원들은 왜, 최저임금을 동결하자는 건가요?[기자]아무래도 내년 총선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여당 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당 지도부에 최저임금 동결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을 정도인데요.지역구 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동결론을 펼쳐 지역구 여론을 감싸안을 필요가 있다고 본 것으로 해석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374&aid=0000186773&date=20190618&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1
결국 내가 또 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