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알고보면 엄청나게 스트레스예요. 해외유저들과의 싸움에서 1위를 유지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저는 개인의 힘으로 승부의 판도를 바꿔놓기까지, 유지하기 까지 엄청나게 깨졌습니다. 게임을 잘하려면 이게임 저게임 건드리면 안되요. 한게임만 파야되요. 왜냐면 게임의 전략,철학,기질적인 원리는 같아도 고인물 유저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고수들이기 때문이예요. 그 고인물들 사이에서 주도권 잡으려면 온갖 눈물 쏙 빼야 되죠. 대부분 피라미드 하위의 유저들은 분통터져서 잠도 못잘겁니다. 일과가 있는 유저들은 잠을 못자거나, 자더라도 손발을 부르르 떨면서 자야죠.
죄송해요 전 님 아디 기억도 못하는데 제 아디까지 기억해 주시다니 ...
언제 기억도 안나는 것까지 질질 끌고와 부들 거리는것도 별 얘기 아닌걸로 게임 깐다고 과민반응에 오버하는것도 재밌네요
(요새 게임하는분들 특징인가 크게 오버해서 호들갑떠는게 중독법 나오고 마치 한 게임만해도 중독자로 모는것처럼 오버 하시는 분들 많던데)
실수로 게임 재미 없다는소리 안하길 다행이네요
그랬다간 진짜 게 거품물고 졸도했을것 같아요
종교 광신도도 아니고 개인적 경험을 말해도 깐다고 미쳐 날뛰시니 당황스럽네요
평생 게임 1시간도 안해보고 아몰랑 미쳐 날 뛰는 아줌마랑 게임만 거론해도 게임 깔려고 한다고 마쳐 날뛰는 분이랑
극과극 끼리는 미쳐 날뛴다는 공통점이있네요
제가 게임 경험도 없이 까는 사람도아니니 혼자 게임 아는척 편협한 생각마세요
말하는거보면 본인 생각보단 게임스트리머들 말하는거 복사 붙여놓기 수준 대부분이잖아요
사람의 뇌는 자극이 다양할 수록 활발한 반응을 보입니다
또한, 다양한 것 중에서도 새로운 것에는 활성도가 극적으로 활발해집니다
사람이라는 생물의 특성이 다양한 걸 경험하고 새로운 걸 즐기도록 진화했다는 거죠
이런 생물학적 특성을 무시하고, 정해진대로만 반복적으로 같은 행동을 하도록 강요하는 건 학대입니다
이와 유사한 학대행위를 동물에게 하면 어떨까요 ?
예전에 마트에서 애완동물을 판 적이 있었어요
햄스터 같은 작은 동물들이었죠
문제는 매장의 임대로가 있다보니까 동물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내주지 못했다는 거고, 팔리지 않는 경우에는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스트레스 상태가 장기간 지속 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이 동물들은 하나 같이 행동이상 반응을 보입니다
제자리에서 하루종일 뱅글뱅글 돌거나, 자신의 꼬리를 물어 뜯어 먹거나, 머리를 우리에 지속적으로 부딪혀 자학을 하거나, 사료를 먹지 않고 죽음을 택하거나 등의 과격한 이상행동을 합니다
그나마 정신이 고도로 발달한 인간이니까 이런 학대가 몇 년간 지속되어도 정신이 버티는 거지, 동물들은 단 몇 달도 버티지 못하고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정신이상에 빠질 정도로 심각한 학대행위인 거죠
그렇지만 그게 게임때문에 중독이 된건가요?
그렇게 단편적으로 그렇게 해석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아실건데요
게임플레이를 절제 못하는 본인의 의지와 정신적인 문제지
댁처럼 게임에 미쳐서 이런 표현으로 하는건 게임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다고 밖에는 생각 안되요
아닌척하는 더 치졸한 행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