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문제점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아베가 벌인 사기극에
여지없이 놀아나는 재향 꼰대들 역시......
향군 회장단은 일본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 고위 당국자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일 양국의 최근 군사갈등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조기에 해결해 군사관계를 정상화 시켜나가기로 의견을 나눴다.
고위 군 원로들은 전통적인 한일 군사 관계의 발전은 현안 문제와 관계 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1998년 합참의장 재직 당시 남해안에 침투했던 괴잠수정 차단작전을 수행히며 한일 간 긴밀하게 군사협동 작전을 수행했던 사례를 상기시키면서 "양국의 전통적인 군사우호 관계는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일측 당국자도 적극 공감을 표시했다고 향군은 전했다.
우리 군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3명의 전 통막장을 비롯한 일본 고위 군 원로들도 "전통적인 한일 군사 관계 발전은 현안문제와 관계없이 지속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한일 공동의 군사적 위협이므로 현재의 군사적 갈등은 조기에 해소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일본 안보분야 당국자들은 "양국 간 현안 문제에 대한 정치적인 정체 현상이 군사갈등의 조기 해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국 군 원로들이 안보분야 당국자들에게 군사갈등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해 달라"고 건의했다.
향군 관계자는 "일본 원로 및 현역 군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감안할 때 이번 향군 회장단의 방문은 한일 군사 갈등의 조기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