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님의 말대로 영구 점유를 목적으로 했다고 했는데 문제는.
일본은 중국과 계속 전쟁 중이었고, 심지어는 미국과도 전쟁을 했습니다.
아무리 영구점유를 목적으로 했다고는 하나. 전쟁이란 엄청난 물류를 소모하는 행위이지요. 그렇기에 만약 일본이 미국과의 전쟁에서 이겼다고 한다면, 님말처럼 되었을지 모르지만 미국과의 전쟁은 제 2차 대전의 마지막 피날레 였던 만큼 과열되었기에 조선의 모든 국토를 유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전쟁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 작은 일본이 그 많은 군사 무기를 생산하고 보유하고 관리하고, 거기다가 군인들또한 보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들었고, 더욱이 숫자가 작은 군사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위안소까지 마련해야 했습니다.
사람조차 저렇게 수탈하고 강탈하고 착취하는데 국토는 더 얼마나 많이 유린을 당했을지 생각이나 드십니까?
그런 생각이 있었다고 그것을 바로 그렇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눈앞의 위기를 벗어나야지만 비로소 인간은 주위를 둘러볼수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없는 일본이었기에 님의 말은 말은 맞지만 현실은 다른 범주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