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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2 15:04
군생활 중 가장 해보고 싶었던 훈련
 글쓴이 : 주말엔야구
조회 : 862  

개인적으로 군단급 FTX같은 훈련은 정말 해보고 싶었어요...

뭐랄까...지통실 상황판에서 몇사단이 어디로 기동했네

누가 전멸했네 같은 보고가 올라오는거 보고 있으면

음.... 재미있어 보이기도 하고

뉴스나 진짜사나이에서 저런 대규모 훈련 중 무장하고 뛰어다니는

장병을 보면 같은 군인으로서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요

뭔가... 군 입대전엔 나도 훈련나가면 어디 산속에서 매복도 하고

그 앞으로 탱크도 막 지나다니고 모의 전투도 하고

전투식량 까먹고 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군생활 하면서 전투식량은 구경도 못했고

단 한번도 훈련한답시고 어디 산속에 들어가본적도 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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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늑대 19-11-12 15:06
   
지금도 안늦었어유
어여 입대하세유
     
주말엔야구 19-11-12 15:07
   
팔다리허리어깨 다 아파서 안됨
이현이 19-11-12 15:07
   
군대에서는 아무것도 안하는게 최고
감방친구 19-11-12 15:08
   
저는 낙하산 타는 거
딴 거 말고 이게 제일 부러움
지상공수 때도 시범조교만 신나게 함
오스프리 19-11-12 15:09
   
한겨울 매복때 기름손난로의 위력이란..
공갈탄 19-11-12 15:10
   
딱 한번 가봤는데 아파치가 머리위 20미터에서 미사일쏘는데 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전차 포쏘는 소리 5배는 더 크더군요
소리도 펑 소리 나는것도 아니고 자동차 급브레이크 끼~~~익 소리
LikeThis 19-11-12 15:23
   
비슷한 훈련 해봤더랬음...
훈련 이름은 까먹었는데...
저는 15사였고, 27사 이기자부대랑 모의 전투훈련이었는데...
15사가 남하하면 27사가 저지하는 훈련이었음...
그때 침투행군이... 3박4일이었는데...
중간중간 전투상황 벌어지고...
그냥 딱 죽고 싶었음...
왜냐하면 또 돌아가야하는 행군이 남았으니까...
중간 중간 이기자 아저씨들이랑 이야기해보면...
이기자는 행군 별로 없어서 편했다고... ㅅㅂ
     
썩을 19-11-12 16:08
   
전 포병이라 행군이 없는거에 참 다행이라고 느낀게

훈련끝나고 야간경계근무 서는데...저 멀리서 여러개의 불빛이 보이길래

뭔가 싶어서 보니 보병이더군요...무반동총?암튼 그지프차 여러대 지나가고

보병들 좌우로 걸어가는....보면서 참 불쌍하다고 느낀;;

몇시간 빡시게 하는게 좋지..행군은 좀 ㅡㅡ;;
풀어헤치기 19-11-12 15:52
   
전투식량은 많이 먹었었는데요.

전투식량 재고중....유통기한 다 되어가는 것들은....
간혹 평일 식단으로 나오기도 했어요.
썩을 19-11-12 16:00
   
딱 한번 해봤는데...일반훈련이랑 크게 다른건 없더군요...

잠을 좀 못자게 하는거 말고는;;

전 105미리 견인포병 전포주특기 입니다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