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집을 나가는 버릇이 있던 어린 딸을 198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잃어버렸답니다.
그러던 중 올해 6월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경찰에 등록한 유전자 정보에서
딸을 찾는 계기가 됐는데 딸이 여성보호센터에 등록한 장애인이였던 것이죠.
최근 서울 중구 소재 한 고시원에서 거주까진 확인했지만
휴대폰이나 장애인 카드가 없어 추적이 힘든 상황 그러던 중 우연히 서울역을 배회하던 딸을 경찰이 발견
39년만에 딸을 찾았다는 내용입니다.
드라마 같은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