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克日' 순조…부족한 'EUV PR' 벨기에産으로 채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가 벨기에에서 들여온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PR)로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규제로 말미암은 부족분을 상당수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제조기업 가운데 77%는 당장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한 영향은 없다고 응답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수출 규제를 시행한 지 100일이 넘은 가운데 국내 기업은 차분히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