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사명의 기원에 대한 제 기억은 92년 일요일일요일밤에 몰래카메라의 이경규씨가 처음입니다.
그전에 성이 양씨인 여자가수 양수경씨를 가지고 양양 드립을 쳤고 본인은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듯 했죠.
그후에도 양수경씨가 출연하면 양양 양양 거리며 이경규 혼자 낄낄거리곤 했는데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당대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몰래카메라에 출연하자 이경규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양군 드립을 치더군요. '웃기지 않아요~ 양군' 양군 거리며 깐족거리던 이경규가 불편해서 기억에
남았는데 이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하고 지누션의 기획사가 양군기획인걸보고 세상일은 모르는구나 했는데
이후 그 양군기획이 YG로 또 바뀌더군요. ㅋㅋㅋㅋ 그냥 생각나서 주절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