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해서 은근 많을걸요? 저도 심지어 온라인 겜을 해도 혼자가 편하더군요.

저뿐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ㅎㅎ

제 생각으로는 수렵에서 농경사회로 넘어가면서 남아도는 공격성이 스포츠로 치환되지 않았을까 하삼..

농경사회로의 전환시점이 아직은 진화론적으로 의미가 있을 만큼의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심지어 현대사회로의 이동은 더욱 더 욕구 불만을 풀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당.

자신이 빼어난 수컷, 혹은 암컷임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건 유전자레벨로 각인된 본능이라고 하니까요.
 
그런게 나타나기 좋은 걸 근대문화에 맞게 찾다 보면 스포츠가 되는 거 아닐까요

동의 ㅋㅋ

그 얘기도 할라다가 말이 길어질까봐 말았는데..

그 부분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저는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자발적 외톨이 기질이 좀 있나 봅니다 ㅋㅋ

ㅎㅎ 저도 좀 그래요..

주말에 야구하는거 빼고는.. 일+집 이외의 소셜라이프가 없는 ㅋㅋ

1년에 300일을 술마시는데... 집 밖에서 마시는 날은 연 평균 2일..

올해는 아직까지 1일..

우아 진빠님~! 끄덕끄덕 정말 그러네요 ^^

전 겨루기 상당히 좋아했는데
제가 태권도를 계속 했으면 UFC 챔피온 하구 있을지두 ㅋ

싸움, 스포츠 이런 거 잘 하실 거 같아요
그리고 전부터 봬온 바로는 역사 쪽도 많이 아시는 거 같더라능~~

에휴~ 하실 필요 없으세요. 감방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감방님 같을 거에요.

저의 경험으론 ㅎ 축구하자! 농구하자! 하면 언제나 50%는 안 하거든요. 올만에 포커로 밤 새면서 딴 사람이 아침 사고 같이 목욕이나 가자! 하면 더 많은 비율로 관심 없어 해요. 당구도 대부분이 참여할 거 같지만 당구 치는 걸 옆에서 지켜 보는 사람도 항상 존재하거든요.

유전자가 관련 있는건지 경험에서 얻은 관성 같은 습관에서 오는건지 모르지만 감방님 처럼 승부 보단 다른거에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요.

저는 어떠냐구요? 포커 바둑 당구 스포츠 승부 가리는 걸 굉장히 좋아 합니다. 밥을 먹어도 내기를 해서 먹어야 ㅡㅡ;; 스포츠 토토 같은 도박은 안 해요. 젤 좋아하는 건 밤새 포커치고 같이 아침 먹고 같이 사우나 가는거 ㅋㅋㅋ 요즘은 이럴 기회가 거의 없죠 ^^;

근데 여자 관련해선 승부욕이 있으신거 같은데. 슬마 이론만 빠삭? ㅎ

ㅋㅋㅋ 쉬잇~ 이론만 빠삭인 거 비밀입니당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롤러코스터타이쿤이나 심시티같은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거니까요.
취향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만 아니면야 존중받아야 하는 법이죠

저는 게임이라면
총 쏘는 게임은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취향이죠. 관전은 좋아해도
스포츠겜은 저도 거의 안한듯

근데 스포츠 즐기는 사람들 보면 그 활력이 부럽기는 해요
재미지게 인생을 산다 하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