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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발전으로 상용화 이끌어
올해 노벨 과학상에서도 일본인 수상자가 탄생했다. 벌써 24명째다. 전 세계로 따지면 노벨상 수상자를 다섯 번째로 많이 배출한 국가다(약 3.9%).
주인공은 존 구디너프 미국 텍사스대 교수, 스탠리 휘팅엄 미국 빙엄턴대 교수와 함께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개발과 발전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요시노 아키라 일본 메이조대 교수 겸 아사히가세이 명예연구원이다.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일본 교토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1972년 아사히화성공업(현 아사히화성주식회사)에서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다가 2003년 아사히에서 연구를 이어나갔다. 요시노 교수는 휘팅엄 교수와 구디너프 교수가 개발, 발전시킨 리튬 이온 배터리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 다른 두 사람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였다면, 요시노 교수는 이것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시켰다.
그는 배터리의 음극은 구디너프 교수가 한 것처럼 금속 산화물인 코발트 산화물을 사용하고, 양극은 음극처럼 리튬 이온을 넣을 수 있는 탄소재료인 석유코크스를 사용했다. 이렇게 개발한 리튬 이온 배터리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성능이 떨어지지 않고도 수백 번이나 충전-방전이 가능해졌다.
역시 이과의 나라
과학기술의 나라 일본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