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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5 00:48
홍콩 시위 지도자 트윗 근황
 글쓴이 : 쁘힝
조회 : 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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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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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발시대 19-10-05 00:49
   
황지봉이, 홍콩 시민들, 좀만 더 힘내길, 할수 있는건 없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긴양말 19-10-05 00:50
   
다만 좀 다른게 우린 저 때가 시작이 아니라.. 이미 5.60년대 부터 시작했어 먼길을 달려 왔고 그리고 저 이후 한 10년은 더 했다..
     
패닉호랭이 19-10-05 00:52
   
10년도 아이고 최루탄 사라질때까진거의 20년임.
게다가 우린 지금까지 촛불을 들고있지.
자한당 토착왜구들 쓸어낼려면 앞으로도 계속 들어야될듯
Dominator 19-10-05 00:51
   
이렇게 보니 참....ㅠㅠ
힘 내시길.. 굴복하지 마시길..
글로벌셀러 19-10-05 00:56
   
광주는 결국 민주주의를 성취해냈으니 홍콩도 성공하길...
     
세임 19-10-05 01:00
   
광주는 실패했고 .... 88년 올림픽이 낀 특수한 상황에서 87 민주화 항쟁으로 군사 독재 종식의 시발점이 된 겁니다. 이후 1997년 IMF가 와서 문민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아니었어요. 숫하게 대학생들이 죽어나갔죠.

무려 17년이나 걸렸습니다. 유혈사태가 나도 금방 봄이 오지 않아요.
          
글로벌셀러 19-10-05 01:05
   
광주를 동력으로 87년 민주화항쟁이 있었고 결국 군부정권을 종식시키고 제도적인 민주주의를 시작했으니 결국 성공한거죠. 광주항쟁이 없었다면 80년대 민주화운동의 동력은 없었고 성공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80년대 시민사회와 학생운동권은 광주학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그학살당사자인 전두환군부독재타도를 기치로 내걸고 민주화운동을 했어요. 광주항쟁이 한국민주주의의 모든 것은 아니고 80년 이후 긴세월을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성취해냈지만 그 동력인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 없이 한국의 민주주의의 성공은 아주 먼날의 일이 되었을 겁니다.
근데 님 글에서 5.18의 의미를 폄하하는 뉘앙스가 풍기네요. 공수부대에 의해 학살당했으니 실패했다는 말인가요? 어떤 의미에서 실패했는지 꼭 답변바랍니다. 많은 민주진영의 정치인들과 시민사회인사들 그리고 학자들이 광주항쟁은 성공의 역사라고 진단하는 걸 유념하고 답변해주길..  (그리고 문민정부의 시작은 1992년 정권을 잡은 김영삼정부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 이전 노태우는 군부출신이라 군부정권의 연장선에 있었구요.)
               
세임 19-10-05 04:38
   
굳이 답하자면 시위를 해서 유혈사태가 온다고 해도 당장 이뤄지는 것은 없다는 말입니다. 지금의 홍콩 사태가 저렇게 싸운다고 해서 자기들이 바라는 결과가 당장 나오기 어렵다는 말이죠. 우리나라가 문민정부가 들어선 것은 올림픽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어려웠을거라는거고 ... 문민정부는 군부 정권의 반대개념입니다. 김영삼 때 구호만 문민정부였지 실질적인 문민정부는 국민의 정부라는 김대중 정권 때부터였죠. 광주항쟁이 성공이라? 나는 실패라고 봅니다. 그저 비극의 한 장면이었을뿐... 어디에도 비하를 말한 적은 없습니다. 그저 민주화라는 꽃의 싹이 되었을뿐...
          
왕두더지 19-10-05 01:40
   
17년이란게 광주민주화 운동부터 계산하신거?
훨씬 오래전 부터입니다.
전두환이 쿠데타 일으키기 전부터
박정희가 유신헌법 만들고 종신 대통 해쳐먹으려 하기 전부터
박정희가 일본과 평화협정 맺으려 하기 전부터
박정희가 쿠데타 일으키기 전부터
이승만이 부정선거 하기전부터
해방후 부터 지금까지 면면히 내려오는 전통입니다.
               
글로발시대 19-10-05 02:04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대한민국헌법 전문 中

말씀대로 동의하는데, 해방전 3.1운동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ㅎㅎ
               
세임 19-10-05 04:40
   
유혈사태를 기준으로 말하는 겁니다.
지금 홍콩은 당장 내일이라도 유혈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죠.
영어 19-10-05 01:07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사람은 한결같구나...
밤막걸리 19-10-05 01:15
   
힘냈으면 좋겠네요...근데 힘들어보임. 중국이 쉽게 놓아줄리가 없을텐데...안타깝
꼬락서니 19-10-05 01:28
   
갑자기 궁굼한게..
일베와 매국노들은  광주민주화 운동을 쿠데타로 묘사하던데
홍콩사태도 쿠데타로 보고있을려나

쿠데타로 본다면 딱 시진핑이랑 똑같은건데

결국 홍콩시민들은  그나마  작은 희망을  한국을 목표로 하고 있겠네요 ..
스카이랜드 19-10-05 02:00
   
한국의 1980 광주민주화항쟁과 1987년 직선제 쟁취 민주화 항쟁에는 대상 정부가 1개 였죠. 군부정권! 불법정권이며, 쿠데타로 얻은 정통성 없는 정부였기에 그것이 단계적으로 하나씩 쟁취해 나갔고 목표도 확실했습니다만,..;

홍콩은 1국양제 하에 중국의 도시 중 하나일 뿐이잖습니까? 홍콩인은 중국시민인 셈이죠. 지금의 홍콩 민주화를 위한 시위는 홍콩정부수반 직선제를 노리고 있습니다만, 사실상 중국 쁘락지이니, 그  대상은 홍콩정부지만 사실상 중국정부가 종국적 대상이겠죠.

설사, 홍콩 직선제를 쟁취하더라도 50년 연한이 다 되는 2047년에 또다시 중국에 아예 귀속될 것이므로, 지금 홍콩시민이 후세를 위하여 민주주의 쟁취한다고 말하지만,..

상황은 한국보다 더욱 암담하다고 느껴집니다.

중국이 제2의 천안문 사태를 일으킬 거라고 생각지는 않고 세계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믿지만, 중국은 사회주의, 공산당 독재 체제이므로,... 홍콩인이 바라는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서는 어쩌면 한국보다 더한 희생이 따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그래도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아는 홍콩인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