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내가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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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경계에  이른  사람이  운명이라고 한  말은
그저  삶을  지속할려는  사람이  내뱉는  것과는  무게감이  다르다고 봅니다
운명이라.. 힘든일을  겪을때마다  떠올리는  글귀입니다
어차피  겪어야  할  일을  겪고 있는거니 괴로워도  슬퍼도 하지마라
그저 삶의  한과정이고 필연이니 그저  묵묵히  견딜뿐이죠
제 불알  친구가  죽어서  이런말  하는거  아님
그저  지금  죽어야할  놈이  죽은거니  그놈이  힘들때 외면하고
신경  써주지 않은  제자신을  괴롭히지  않기위한  자구책일뿐
나 먹고 살기도 힘들어서  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정도로  힘들때도  난  별수럽지  않게  여겼다
미안하다  잘가라 나도 내가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