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처럼 11년동안 캐논 총판에서 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중간에 보직이 바뀌긴 했지만 저희 회사는 아직 캐논을 중심으로한 유통회사입니다
연 1000억할때도 있었고 캐논 판매랑 1위한적은 너무나 많았고 항상 3위안에는 들었습니다
인터넷이없고 용팔이들이 날고 길때가 정점이였구요
캐논 10주년때는 한강에 있는 건물을 빌려서 파티도 했었을 만큼 호황이였습니다
지금 일본 불매 운동을 하면서 (저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매출을 급감 하였고
문닫을 정도는 아니지만 타격이 상당합니다 (다른 제품도 유통하기 때문에 버티고있음)
캐논 본사에서는 물량 50% 감소 시키면서 매출도 50% 감소 될꺼니 준비라하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8월 실질적인 매출은 75% 감소된 25%로 예상 됩니다 (역시나 우리는 불매를 잘하고 있습니다 )
회사가 난리가 났지만 대표이사님과 실무진들은 덤덤 합니다
회사의 생존과 성장 방향을 바꿔보자 라는 결론이 내려졌고 실행중입니다
더이상쓰면 회사 신상이 털릴까봐 이쯤에서 마무리 합니다 (불이익도 받을수 있을꺼 같고)
더욱 힘내서 열심히 합시다 모든지요! 화이팅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hit&wr_id=1855608&sca=
억 캐논도 불매중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요새 다 핸폰 카메라 좋아서 쓰는데 굳이 살 이유가
ps. 누가 주작이라자 글쓴이님이 인증 올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