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아니라 시스템 즉 영업권을 사온 거죠
다이소는 한국에 직접 진출하는 거 보다 자신들의 영업권을 팔았던 겁니다
예를들어 다이소를 한국에서 운영하기 위해서 초기 투자 자금이 1000억이 필요하다고 하면,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이 500억씩 투자하고, 한국 기업이 51%의 지분을 소유하는게 정상적이라고 합시다
하지만, 다이소는 자신들이 개발한 시스템에 대해 가격을 책정하죠
우리 이름과 시스템을 쓰는 거니, 이것에 대해서 비용을 지불하라
단, 일시적인 금액이 아니라, 지분에 포함시켜 달라
그렇게 해서 한국이 700억 다이소가 300억을 투자하고 지분율은 51:49로 맞추게 되는 겁닏
여기서 중요한 건 누가 51%의 지분권을 가지고 있느냐죠
의사결정권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입니다
51%를 일본이 가지고 있다면 일본기업이고, 한국이 가지고 있다면 한국기업인거죠
이유는 의사결정권
지분 투자는 그동안 다이소 못알아보고 투자 안한 한국 기업들 잘못인데 .. 정당한 투자를 하고 정당하게 배당금 받아가는건 문제 없죠. 차라리 우익 기업인 일본 다이소의 투자를 받은 것이나 배당금을 주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뭐라하면 몰라도요.. 상장된 회사들 중에 일본 지분 50%가 넘는 회사들도 있고 10~20% 넘는 회사도 꽤 있어요 그 기업들 다 어찌 할건 아니잖아요? 지금 쿠팡도 마찬가진데. 쿠팡이 망하면 그만인데 쿠팡이 대박쳐서 유통 업계 파이 먹어버리면 그땐 소뱅을 비롯한 해외 투자펀드에 수익 배당될텐데 그때가서 쿠팡 탓 할순 없죠. 아무도 못알아보고 기업 망해가는데 투자 안한 한국 기업들이 문제지. 그렇다고 사업하는 사람이 일본 돈이라고 투자한다는데 안받는다는건 말도 안되고요. 물론 그 배당금도 그렇다 하면 불매해도 되죠 그건 개인 선택일뿐 강요할 사항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