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문으로 가장 피해 보는 쪽이 대기업인데 정작 불매하고 애 쓰는 사람들은
소상공인과 소규모 유통업자들 뿐.
삼성 엘지 현대 등 모두 일본에서 부품 사다 쓰는 대기업들 잠깐은 일본이 안 팔면 을의 입장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자체개발+수입국 다변화로 구매자인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갑일 수밖에 없음.
소상공인들이 뭉쳐서 불매하는 것도 좋지만 대기업에서 나서서 일본이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부품 수입 영원히 다른 나라로 돌리고 일본이랑 거래 안 한다고 성명서라도 내면 여파가 장난 아닐 텐데.
언제부터 파는 놈이 갑이냐 사는 놈이 갑이지. 파는 놈이 세상에 없는 물건 파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