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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3 11:47
2030이 더 지독하다.. '젊은 진상' 피해 막심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1,429  

카페에서 일하는 권모(22?여)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고객 항의에 사과하고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일방적인 분풀이를 들은 것. 권씨는 고객 요청 사항에 맞게 음료를 뜨겁게 만들었다.

하지만 음료를 집에 가져간 고객은 “지금 이걸 먹으라고 만든 거냐”며 전화해서 따졌다. 그는 고객의 불만 제기에 대해 사과하면서 "오늘 날씨가 추워 가시는 길에 식은 것 같다"며 "괜찮으시면 다시 만들어드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고객의 분풀이는 끝나지 않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욕을 퍼부었다.

권씨는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내가 잘못한 일이 아니지만 고객에게 사과했다"며 "그 고객은 화풀이를 계속했다. 내 말은 듣지도 않고 화만 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권 씨는 “나이 드신 분들은 제가 사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면 대부분 화가 풀어지는데 젊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며 “고집스럽게 불평하고 화풀이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전문점에서 일하는 강모(24?여)씨도 “최근 젊은 고객이 물건을 한가득 안고 있어 바구니를 갖다 줬다"며 "고객이 ‘옆에서 바구니 좀 들고 있어’라고 했다. 젊은 고객들이 오히려 안하무인 격으로 전혀 말이 안 되는 요구를 한다”고 했다.

문제해결보다 화풀이가 목적인 젊은 진상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젊은 진상’이라는 키워드가 화제다. 불편 호소를 넘어 트집을 잡고 막말하며 직원을 굴복 시키려는 경향이 있는 일부 2030 고객을 일컫는 용어다.

서비스업, 자영업 종사자들은 젊은 진상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한다. '참교육', '사이다썰’ 등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2030세대의 특성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돼 분노로 치닫는 현상인 ‘코로나 레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콜센터에서 상담사로 일하는 이모(25?여)씨도 “일부 젊은 고객들은 대부분 상담사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화를 낸다”고 말했다.

이씨는 “나이 든 사람들은 공감해주거나 포인트를 지급하면 상담을 종결할 수 있다"면서도 "젊은 고객들은 전후사정 가릴 것 없이 요청 사항을 받아달라는 식이라 더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얼마 전에는 고양이 사료 배송이 이틀 늦었다는 이유로 ‘고양이가 굶어 죽으면 네가 피해를 보상하라’며 따지는 젊은 고객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고객들은 택배를 주문하고 며칠 몇 시 몇 분까지 어디로 보관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배송 물량과 도로 사정에 따라 배송 시간은 다를 수 있고 지정 시간은 접수해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해도 전혀 듣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203000822599


가정교육이 안된 탓이겠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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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둥 21-02-03 11:49
   
나이 많은 진상, 젊은 진상,

이렇게 별개로 있는게 아니라,

"화를 잘 내고 집요한" 사람이 일정한 비율로 존재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어떤 사람은 젊은 경우도 있고, 나이 많은 경우도 있을 뿐입니다.
축구게시판 21-02-03 11:49
   
좀 쳐맞아야 교육이 될듯... 학교선생들이 워낙 쓰레기들이긴 했지만 체벌이 없어지니
버릇 잘못들인 쓰레기들이 양산된듯. 쳐맞지 않으면 교육이 안되는 쓰레기들도 있는 법인데...
빛둥 21-02-03 11:52
   
그리고 SNS를 이용하거나 음식점에 대한 사용자 후기를 쉽게 쓸 수 있는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이런 사용자평을 남기는데 익숙하고, 스마트폰과 타이핑에도 익숙하므로, 각종 사용자평을 많이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자평을 나쁘게 남기는 사람 쪽의 말을 들어보면, 나름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쪽 말을 들으면 '진상'이 되지만, 반대로 다른 쪽 말을 들으면, '질낮은 서비스와 물품에 대한 정당한 클레임'이 되는 겁니다.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려면, 수사기관의 수사나 법원의 판단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사회적 노력을 들일만한 사건들은 아니라서, 그냥 당사자끼리의 언쟁만 SNS 등에 남게 되고, 가끔 가다가 내용이 아주 자극적이면, 기자들이 알게 되어 기사가 되는 겁니다.
미우 21-02-03 11:53
   
코로나 탓은... 태생이 구더기겠지
아비요 21-02-03 11:54
   
너무 화풀이 한다고 싶으면 그냥 맞욕설하며 같이 싸우는게 맞음. 아님 고소를 하던가...
알라븅연아 21-02-03 12:17
   
어떤삶을살면  저따위성격으로 자라는거지
가생의 21-02-03 12:24
   
이데일리 기사 가져와서 쓸데없는 세대갈등 유발하지 맙시다. 이델이 대놓고 20대 욕하라고 만든기산데 거기에 머하러 동조하는지? 다들 생각좀 이델이 왜 20대 욕하고 싶어하는지도
지해 21-02-03 12:53
   
형제 없이 자라서 양보도  협의도 모르고
내가 오직 최고라는 독선주의에 빠져서
남의 입장을 생각치 못하는데서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