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죙일
"vip를 뜻하는 것이다"
"아니다 version을 뜻하는 것이다"
라며 시끌벅적.
잠시 생각을 해봤다.
5세후니가 정말로 몰라서 저런 댕댕이 소리를 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5새후니가 그 정도로 멍청할 것 같지는 않다.
괴뢰대 법대를 다녔고,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변호사를 했을 정도라면
지식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상 급식을 주장하다가 서울시장 직을 내놓을 정도로 시세 판단을 못하기는 했지만)
그러면, 왜 저런 댕댕이 소리를 했을까?
내 생각으로는 선거용으로 했을 것 같다.
어차피 초딩촬수와 갱원이에게 밀려서 서울시장 후보가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판단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어떻게든 현 정권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프레임을 하나라도 던질 수 있다면
아주 조금이라도 국암당에게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댕댕이 짓을 했을 것 같다.
사무직이나 학생이라서 워드프로세스를 다뤄본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을 댕댕이 짓거리지만
의외로 워드프로세스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꽤 된다.
태끆기 늙다리들, 장사만 했던 사람들 등등...
그런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어차피 못할 바에야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등신 소리를 한 것일지도.
그리고 5세후니가 그 정도로 무식하지는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거지갑 박의원이
굳이 "v는 version이다"라고 말을 꺼낸 것도
5세후니의 말을 믿을지도 모를 사람들을 바로 잡기 위해 일부러 말을 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