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관영언론이 칼럼을 통해 한일 무역갈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문제 해결의 시작은 '일본의 역사 객관화'에 있다는 것이 요지이다.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즈'는 7일 오후 칼럼 기사에서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사는 이번 일본의 조치가 스스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환경"을 주장한 G20 정상회의 직후 나와 이상하다면서,
21일 열리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자민당에는 도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규제 발표 시점에 의문이 있다는
얘기다.
이어 지난해 말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인 '화해치유재단' 해산, 초계기 갈등이 한·일 관계가 나빠진 이유라고 설명하고, 꼬인 관계를 푸는 두 가지 열쇠를 지목했다. 양쪽 다 일본에 달린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70815052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