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동의해요.
이거 대부분 맞는 학설 아닌가요?
대충 그렇게만 알고 지내와서;; 정확한 지식은 없네요.
과거보다 육식을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고
요즘 식품에도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아무래도 신체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도대체 건강의 문제가 아니라면
비건을 왜 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네요;
요즘 청소년들의 발육이 유전적 이유가 가장 큰 이유라고는 알고 있지만
못 먹고 자란 아이와 골고루 영양을 섭취한 아이와 발육 상태와 신장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대부분 공감하고 있어요.
음 전 교포애들 중에서 늘씬하고 좋은 체형을 본적이 거의 없어서 별로 공감이 안되요
교포 100명 정도 봤다면 한국와서도 먹힐만한 체형이란 느낌 든 애가 남녀불문 거의 없어요;;;
키들은 또 왤캐 작고, 남자애들은 왤캐 다 두툼한지(근육말고 비만끼;;)
저의 미신은 먹는 것 보다 그 나라나 사회에서 추구하고 좋게보는 미의 기준에 따라서 체형이 따라간다는 느낌입니다. 호리호리하고 긴 다리의 좋은 비율, 작은 얼굴.. 이런 약간 순정만화 같은 체형이 우리사회(특히 어리고 젊은 애들)에 이상형으로 이해되는데 애들도 여기 기준에 맞추어져서 체형이 변해간다는 느낌이 들어요
갸들은 우리처럼 순정만화같거나 아이돌같은 외모를 추구하는거에 거의 0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본 교포들은 키나 비율(다리길이 머리크기 얼굴크기 등등)이 한국애들에 비해서 너무 뒤쳐지더군요
음식만이 체형을 결정한다면 교포애들이 그러는게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물론 음식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전혀 없다는게 아니에요. 특히 기본을 형성하는데 있어서는 크게 작용했다 봅니다
허나 그 사회가 추구하는 미의 기준이 성장과 생활 속에서 개개인의 신체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일단 부모들 부터 애들 체형을 신경쓰며 키우죠. 다리길이 얼굴크기 따지는건 이미 30년도 넘은듯해요. 아기때부터 애들 마사지나 교정 같은거 할떄 그런 쪽으로 많이 신경쓰죠. 부모들이 의외로 그런 부분 상당히 신경쓰는걸 많이 봤습니다. 근대 미국교포 부모들이 그럴까요?;;
패션이나 유행 같은 것도 좋은 비율을 강조하는 쪽으로 쏠렸기 때문에 성장기부터 그런쪽으로 몸이 적응하며 자란다고도 봅니다
이게 진짜 사소한 차이이고, 막상 교포애랑 한국애들 벗겨놓고 정밀측정하면 수치상으로는 별 차이 없다고 나올 수 있지만, 그 사람이 살아온 버릇이나 스타일 떄문에 사소한 차이가 타인의 눈에는 크게 드러날 때도 많죠
예를 들어, 이런 이야기 하기 뭐하지만, 서양 레트로 폰을 보면, 체형이 바뀐 것이 없죠. 스타일이나 영상이 레트로인 뿐 체형은 지금 보는 그대로, 라틴족도 게르만계도 그 체형 특질이 그대로인데, 아시아에서 유독 한국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체형이 바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단지 키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지극히 짧고 뭉뚝했던 평균체형이 조금 바뀐거죠. 서구가 모든 것의 기준이 아니니까 개선되었다 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근대 뭐 작금의 전세계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미의 극한은 까놓고 말해 하이엘프같은 체형일텐데(늘씬하고 길고 슴가 골반 쭉쭉빵빵한;;) 그게 결국 레트로 시절 서구쪽 쭉쭉빵빵이들에게서 시작된거니까요ㅎㅎ;;;
웃긴건 일본은 명예백인인냥 그걸 대중매체로 오히려 부각시키고 성립시켜놓고 우상화했지만 스스로 체형변화는 못한듯.. 한국은 오히려 빠르게 근접하려고 애쓰고 있고 (아직 멀었지만 요즘 애들보면 깜짝 놀랄떄가 많음)
더 웃긴건 미국은 오히려 개성이 심한 다른 스타일들을 추구하는게 종종 보임(역시 자칭 다양성의 나라).. 허나 폰허브 보면 오히려 양극단적이 된건지.. 오히려 동양이 동경하는 하이엘프 같은 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임. 물론 쭉빵은 원래 서양애들이 많았다지만 뭔가 서양스런 쭉방이었는데 요즘 동양인들이 좋아하는 쭉빵형태를 추구하는 서양애들이 급격히 늘어난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