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0-08-13 13:20
박진영의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엔터업계의 플랫폼 수출로 이해해야 할 듯...
 글쓴이 : 사커좀비
조회 : 311  

개인적으로 박진영은 유능한 프로듀서인 건 사실이고...

매력적인 아티스트인 것도 사실이지만...

그의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K-pop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K-pop의 생산플랫폼이겠죠...


대형기획사들은 최소 30년 가까운 세월동안 많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상품(아이돌 또는 엔터테이너) 생산 방식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건 아닙니다..

물론, 구조적으로 선투자-육성-마케팅-데뷰 및 흥행 이런 공식인데...

투자와 육성부분에서 많은 부조리가 있었고... 지금도 있지요..(개선이 있긴 했지만...)

어쨋든, 무한에 가까운 경쟁체제(그것도 어린 나이의 유망주들에게 구조적으로 강요된...)는

한국 대중음악(K-pop)은 국경을 넘어 해외로 수출되었고.. 어느 정도 매력있는 상품으로 인지되고

있지요...


그런데... 대형기획사들은 그 경험과 자본이 축적되었고.. 이제 그 정도로는 만족이 안되는 겁니다..

한국형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모델을 해외에 적용하기 시작하는 거죠.

박진영이 니쥬 프로젝트를 케이팝이라고 우기는 것은 그 비즈니스모델이 한국형이라 그렇게 부르는 것

일 뿐이고요... 엄밀하게는 현지 국가의 대중음악이 되는 것이죠...

이제 연예산업도 글로벌화되는 시기가 온 것이라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중년 아재입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100렙가즈아 20-08-13 13:25
   
kpop이라는게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걸까요???한국 사람만 좋자고 하는게 kpop이 아닐텐데,,,

그경계선이 무너지면,,,죽도 밥도 안됨,,,더구나 외국인들한텐,,,

그래서 우리만의 고유의 색채를 고집해야 하는거임,,그게 kpop,,
     
사커좀비 20-08-13 13:32
   
이런 시점에서 각자의 생각이 갈리는 것이죠...
저는 Kpop이 무슨 대단한 거라는 생각은 안해요...
그냥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입니다...
다만, 그게 아이돌 위주의 댄스음악이 국경을 넘어 사랑받기 시작했을 뿐인거죠...

한국사람만 좋자고 하는게 아닐텐데
=> 이 시각이 지금 연예산업계 자본가들이 갖고 있는 생각인거에요...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대중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그 쪽 산업 종사자들은 모처럼 얻게 된 아주 커다란 시장을 놓치기 싫은 겁니다...
그런데... 이 현상이 나중에 한국 대중음악에 어떻게 피드백될 지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100렙가즈아 20-08-13 13:39
   
아무리 돈이 되도,,,본질은 지켜가면서 ^^&
               
사커좀비 20-08-13 13:42
   
그거야.. 그쪽에 종사하는 아티스트들이 결정하겠죠...
아쉬운 건 국내시장도 아이돌위주로 생산-소비되는 게 대세라서...
진짜 우리 정서를 담고 있는...
발라드, 롹, 리듬앤블루스 등이 설 곳이 없어지는 거에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면 점점 아이돌 비중이 커지고 있죠...
이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타호마a 20-08-13 13:27
   
되겠어요 .. 끝까지 안고 가는 애들이 없는데 ..
Sm 강타 보아 같이 .. yg 지누션 같이 ...
롱런 하는 아티스트가 없어요 ...
박지윤 팽 .. 원더걸스 팽 ..수지역시 .. 팽 ...
돈 안되면 젤 먼저 팽 시키는게 jyp .k pop 스타 1위가 ..
이하이 보다 먼저 팽 당 한게 팩트임..
핫핫 20-08-13 13:33
   
기획사 몸집 불리기 (이왕이면 같이 성공할 수 있으면 좋고 - sm yg big)
로 본다면 나쁠 것도 없음.
한국 기획사가 커지는 거니.... 영향력도 투자도 늘어 좋은 환경이 조성될 테니...

//

그것이 (한국 기획사들의 시장 중 하나인 일본 시장에 JPOP 그룹을 만듬으로)
현재의 KPOP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1인이라 그렇지.
대길 20-08-13 13:34
   
한국 아이돌 총 앨범 판매에 3%가 수출이고 97% 내수인데 개소리좀 하지마셈  잘라가는 3대 음악 회사 빼고 수출안됩니다  락그룹 드림캐쳐도 일본어 버전 냈는데 앨범 판매가 겨우 2천 장 겨우 팔렸고 일본가서 수익도 일본 체류 비용때문에 적자라는 소문도 돌았는데  잘라가는 방탄 같은게 아니라면 케이팝은 그냥 한국내수용임
     
핫핫 20-08-13 13:36
   
여기서 말하는 수익은 돈이 아님.
그건 기획사들이 알아서 벌겠죠.

한류의 영향력임. JPOP이 끼어들면서 일류? 그딴게 KPOP에 낑겨 다닐 수도 있음.
사커좀비 20-08-13 13:36
   
아니.. 제 글의 요지는...
박진영은 그냥 시작일 뿐이라는 거죠...
해외 시장이 개척이 됐어요...
그런데.. 언어적인 장벽이 존재해요...
해외 팬들이 그 부분을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러면? 현지화하는 거죠...
SM이나 YG는 안할 거 같나요?
분명히 그 회사들도 시도할 겁니다..
그리고.. 니쥬의 성공여부가 그 모멘텀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건 좀 특이한 현상이긴 해요...
과거에 미국과 영국은 같은 언어라서 비슷한 시도를 한 적은 있지만...
다른 언어권에 시도한 적은 없었거든요...
     
100렙가즈아 20-08-13 13:40
   
현지화든 뭐든 돈번다는거 뭐라하는사람 아무도 없어요,,,,,

다만 올일본인에다 올일본어로 노래 부르는걸 kpop의 미래라고 홍보질하는게 짜증날뿐 ㅡㅡ

그냥 일본놈들 돈 빨때로 쫙쫙 빨라니까요?

근데 박진영 하는짓은 kpop정체성까지 버리면서 돈을 벌려니 욕먹는거
          
사커좀비 20-08-13 13:43
   
뭐.. 제가 그냥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박진영이 욕은 좀 먹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