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3부작 촬영감독이었던 빌 포프가 로저 디킨스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매트릭스' 속편인 2,3편이 실패한 이유를 언급
" 2편과 3편과는 정말 불편한 관계를 가졌고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다. 1편의 경험에서 그렇게 좋았던 점들이 이후 속편들에서는 다 안 좋았다. 우리는 더이상 자유(재량권)가 없었다. 사람들이 다 우리를 주시하고 있었다. 압력과 스트레스가 많았다. 기본적으로 속편들을 싫어했다. 다른 방향으로 가길 원했다. 너무 많은 갈등이 있었고 화면상에도 보일 정도로 개인적인 문제들도 많았다. 내 최고의 순간들이 아니었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와쇼스키 감독은 스탠리 큐브릭이 쓴 책을 읽고 그 책에 나온 문구 '배우들로부터 자연스런 연기를 뽑아내려면 그들을 지치게 해서 완전히 탈진하게 만들어야 가능하다"를 토대로 촬영을 했다. 그래서 90번의 테이크를 가곤했다 ! 스탠리 큐브릭을 무덤에서 파내서 그를 다시 죽이고 싶었다"
그는 이어서 " 그렇게 오래 촬영을 하고 276일간이나 촬영하면 머리도 무감각해지고 영혼도 망가지고 영화 전체를 망친다. 하지만 와쇼스키 감독과는 나쁜 감정은 아니고 그들의 상상력을 통해 나도 더 영리해지고 좋았다. 그들과의 조합도 좋았고 같이 일해서 좋았다" 라고 하며 와쇼스키 감독에게 악감정을 가진것은 아니라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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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명언?에 꽂혀서 그대로 실행하다가 참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