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의 소속 아티스티 합동 공연인 SM 타운이 파리, 미국 주요도시, 남미에서 성공하던 시점, 큐브 엔터도 그 비슷한걸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에서 성공리에 개최하던 시점인 2011년에서 2012년경..
당시 일본 경산성과 문부성 협업으로 일본 유수 대학에 kpop의 성공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고 그중 한 자료를 보게 됐는데 교토대학 자료였음.. 나름 잘 분석한 부분도 있긴했는데 나도 당시 kpop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2008년경에 kpop이 뜰거다란 취지로 관련 보고서를 회사에 낸적이 있어서 산업적 측면에서 kpop에 대해 나름 알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웃음이 나올 수준이었음. 우리 회사에서는 엔터 관련 사업에 관심이 없어서 뭍혔는데 나중에 CJ에선 적극 추진하두만..
그 교토대학 보고서는 분석도 극히 일본적이긴 하지만 한국정부의 국책을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결론 내림.. 그런 보고서를 지침으로 삼아 일본정부는 쿨재팬이란 일본문화 전파 사업을 기획하고 시작함.. 주로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 행사하고, 기존의 애니콘을 정부에서 지원하면서 jpop과 일드를 홍보하는 행사도 넣어 확대하는 방식을 취함.. 결론은 아무 효과없이 예산만 날린거는 다 아는 팩트이고.. 단 한가지 잘한거는 있음.. 더 많은 사람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잘 나가는 kpop을 끼워넣어 kpop 관련 행사는 꼭 포함시킴.. kpop만 더 홍보해줌..
정부에서 김구 선생의 유지에 따라 한국문화가 전세계에 흥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한다고 오 그럽시다 투자하께요할 기업인은 단 한명도 없음..감동한 표정은 짓겠지..하지만 결국은 그냥 돈이 되는 방향으로 경영하고 투자하는거.. 이 아주 기본적인 원칙만 알면 저런 우스꽝스러운 결론은 내릴 수가 없음..
저게 현재 일본 수준임.. 내가 일본을 너무 우습게 본다고 사람들이 자꾸 뭐라하는데 사실 우습게 본지 꽤 오래됐음.. 우습게 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