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을 왜 아느냐 하면
제가 십대 시절에 예술에 광적으로 빠져 지냈는데
그 당시 보기에
예술의 끝은, 즉 문법의 새 대안은
매체예술이라고 판단했고
찾아보니 전문대임에도 학과 구성이 이 매체예술에 특화돼 있더군요
우리나라 4년제, 2년제 통털어서 거의 유일했음
예술에 빠져 지냈다고 해서 그림이나 사진, 영상을 배운 적도 시도 한 적도 없고 내 재주는 공상하고 글 쓰는 거라고 여겼기에
여기 들어갈 생각은 전혀 안 했지만
궁금하더라고요
학과 구성만 그렇고 실용예술을 가르치는지
아니면 정말 예술을 가르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