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말에요. 우리 고향에서는 뱀장어라 불렀고 보양식도 아니었는데 오래전 서울오니까 정력제라하더라고요. 꼬리가 좋다나 뭐라나. 우리 동네에선 여름전 육모초즙을 먹고 복날 쯤 되면 개잡아서 철렵가거나 그랬지 장어를 먹진 않았어요. 뱀하구 겨울에 경칩이라해서 개구리는 많이 잡아 먹었어요
한의학에서는 장어(뱀장어)를 만려어(鰻鱺魚)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만(鰻)’이라는 한자가 바로 ‘뱀장어 만’자로 한의서에는 뱀장어를 두고 허로를 보하고 치질, 궤양 등 상처 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폐결핵 같은 만성소모성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본초강목과 동의보감 전음(前陰;생식기) 편에는 ‘양을 일으키고(起陽;기양) 양념을 해서 먹으면 몸을 잘 보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출처]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장어의 효능|작성자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