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8&aid=0004238046&sid1=104&mode=LSD
최근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까지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선진국 쓰레기를 더이상 안받겠다고 선포하면서 전세계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동남아의 쓰레기를 대신 처리해주겠다며 청소부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안리뷰, 쿼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히타치조선, JFE엔지니어링 등 민간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 동남아에서 쓰레기 관리 사업에 뛰어든다.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쓰레기 처리부터 재활용, 에너지 변환 등 패키지로 기술을 전수한다는 목표다. 이미 정부는 올해 예산안에 20억엔(약 216억원)의 예산도 포함시켜 수주 활동에 쓸 예정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G20 회의 의제 중 하나가 '환경과 에너지'인 만큼 기후변화,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등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일본이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