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국이 그 북쪽에 있는데 옷을 입고 관을 쓰고 칼을 찬다. 짐승을 잡아 먹고 두 마리 큰 호랑이를 부려 옆에 둔다. 그 사람들은 양보하기를 좋아하고 다투지 않는다. 훈화초(현 대한민국의 국화(國花)인 무궁화의 옛이름)라고 있는데 아침에 생겼다가 저녁에 진다. 혹은 간유시의 북쪽에 있다고 한다.
어사화(御賜花) : 어사화란 임금이 내려주시는 꽃이란 뜻인데, 조선시대에 과거(過擧)의 문무과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내려 주던 꽃이다. 길이가 약 90㎝의 가느다란 참대(竹) 오리 둘을 푸른 종이로 감고 비틀어 꼬아서 군데군데 다홍색·보라색·노랑색의 세가지 빛의 무궁화 송이를 끼었다. 한끝을 복두(모자)의 뒤에 꽂고 길이 10㎝정도의 붉은 명주실을 잡아 맨 다른 한끝을 머리 위에 휘어 넘겨서 실을 입에 물게 한 것이다.
진찬화(進饌花) : 궁중에서 간단한 잔치가 있을 때에 신하들이 사모에 꽂던 무궁화 꽃을 진찬화라 한다. 진찬화라는 것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임금에게 좋은 음식을 바치는 잔치를 말하는 것인데 이때에 신하들이 사모에 무궁화 꽃을 꽂는 것은 역시 임금과 백성이 모두 무궁하게 번영하고 강인하게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위로는 임금의 무궁한 만수무강을 빌고 아래로는 만백성의 나라 사랑과 임금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을 다짐하며 불의와 타협을 하지 않는 충직을 임금에게 맹세하는 신하의 본분이었을거라 생각된다.
황교익의 말투에서 비롯된 오해인듯...무궁화의 나라는 우리인데..
무궁화 화과자까지 일본이 만들어 내니 그걸 빗대어 말한게 아닌가 하고...좋게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리 황교익이 일빠라고 해도 무궁화 원산지가 일본이 아니란건 알겠지요. 조금만 조사해도 나오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