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군대 훈련소 동기놈 하나가
성경에 영혼은 사람밖에 없다고 배웠다면서

곤충 사지를 다 뽑아놓는 놈을 봤는데...진심 섬찟.

종교의 이름으로 모든걸 합리화ㄷㄷ제일 무서운 경우네운

동물도 자 살을 한다고 하니
영혼이 있다고 봐야죠

기억 = 영혼인가요?

영혼이라는 단어자체가 원래 추상적이긴 함..

단순한 기억이 아니죠
저  짤 안에는  기억력외에도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있습니다
1.정체성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나에 대한  관념 ....  그 두 객체의 연관적 의미
즉 미래에 대한 관념도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 동영상 안의 새끼가 자신이고 큰 개체가 자신의 어미인 것을 아는 것입니다
죽음의 의미도  아는거죠

2. 추모라는  감정적 도구를 소유하고 있다는 거죠

그게 영혼입니다

과학이 얘기해 줄 때까정 알 수 없는
걸로ㅡ

지는  영혼의  존재유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너무 교만해 지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었어유

태생이 교만허니ㅡ

무당들이 말하길 동물들은 너무 순수해서 영혼이 없다함..
고기 맘껏 먹어도 됨.

인간은 영혼이 있음?

유무를 떠나서,
개가 죽으면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단 표현을 써요.
제가 울집개 죽었을 때, 가장 위로가 되었던 말이..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 개는, 주인이 올 때까지 무지개 다리 끝에서 기달린다.
다시 만날 수 있다.

사실이나 여부나 그런 것이 중요한게 아니였음. 종교와 같습니다.
그냥 너무나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말을 해준 분이 30대 남성이셨는데, 제가 손을 붙잡고 고맙다고 인사함.
거짓이라도 좋음. 착각이라도 좋음. 내 고통이 그 모든 것을 능가했거든요.
백번을 넘게 울고, 다시금 울고, 헤어나오질 못했습니다.
희망이 필요했음. 펫로스증후군이라고 정신병입니다.
개에게 영혼이 존재치 않더라도, 나에겐 있어야 했고, 있어야 하거든요.

사랑한다는 언어의 무게가, 아무렴 너가 없다고 가벼워질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고 몇번을 말했는데, 그 모든게 진실였느니라.
그러니 기달리렴 ㅜ 이제 고작 5년 지났다. 50년 더 기달려야 해.

아름다운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떠나 보낸 강아지에 대한 사랑이 물씬 묻어 나네요
그리 마음의 평안을 구하는게 종교죠
나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그러는건 종교가 할짓이 아닌것 같습니다

꽁지가 간지도 2년이 넘었네요

18년동안 함께했던 내 동생이였는데

꿈에서 가끔 나오면 얼마나 생생한지 안죽은것만 같아서 꽁지를 부르곤 하네요

인간의 영혼과 다른 동물혼이 존재하죠
인간의 영혼이 독립적인 것에 비해 동물은 집단혼의 형태입니다
영혼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집단적 상념의 개념으로 보면 됩니다

임마,

넌 버러지 주제에 개소리 좀 하지 마라.

뭔 근거도 없는 말을 더럽게도 계속하네.

개스키...

영혼은 인간에게도 없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믿고 싶어할뿐.

울집  개에게 물어봤는데
없다는데유

모든  움직이는  생명체는  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혼의  모임과  흩어짐이  윤회입니다.
함부러  다른 생명을 훼손하지 마십시요.
생애  모든  선과 악의 심판이  당신의  혼을  하루살이처럼  억만겁  연성하게 할수도 있고, 빛도 없는  땅속  깊이에서  배로  기어다니는 버러지로 태어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도 없는데...
플랑크톤이나 그런것부터 세균같은것도 영혼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