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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2 15:46
'노예해방' 링컨까지 "인종주의자" 비판..美서 동상철거 요구
 글쓴이 : 아발란세
조회 : 781  

https://news.v.daum.net/v/20200702115903849

https://i.imgur.com/DkvQzfV.jpg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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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20-07-02 15:47
   
흠있으면 흠대로 욕먹어야지요
치즈랑 20-07-02 15:47
   
이제 지들이 노예할 시간인갑네...
뭐꼬이떡밥 20-07-02 15:47
   
원래 링컨이 박애 정신이 있어 흑인을 해방한게 아니지 않나요?
     
mymiky 20-07-02 16:00
   
우리나라 공노비 해방이 노비들 인권땜에 한게 아니듯ㅡ
걍ㅡ 양민 만들고 니들도 이제부터 세금 내라는 의미

링컨도 흑인들도 농장에서 목화솜 따는것보다

공장 노동자로 쓰는게 더 이득이라서 그런거ㅡ
     
축구게시판 20-07-02 16:09
   
시대를 감안해야죠. 링컨 정도만 되도 지금의 잣대로 비판해서는 안되는 인물이라고 봅니다.

저런 개소리하는 것들은 딱 세종대왕도 본처 이외에 후궁 여럿두고 난봉질한
쓰레기 취급할 수준임.
일빵빵 20-07-02 15:48
   
과거일을  지금의 잣대로 다부수고 난리치네 .......
호갱 20-07-02 15:49
   
지금 기준으로 당시를 평가한다는것 자체가 무지의 출발임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우리 모두의 조상은 살인자이고 성범죄자이고 범법자임
인간 생존기간을 역사로 보면 역사가 문명화된게 5%도 안됨
neutr 20-07-02 16:03
   
기념과 비판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링컨 같이 100년이 넘어 역사적 평가가 가능한 인물이라면 불가능한 것은 아닐듯.

정치인을 위인이나 성인으로 보는 것은 항상 비판의 여지가 있는 문제고
한국도 이런 역사적 평가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으니 의미있는 논쟁이네요.
긴양말 20-07-02 16:07
   
그 시대 기준을 지금의 기준으로 평가하면 안되지.. 그나마 그가 최선이었지.. 아님 그 시대 인물중 제대로 된 반 인종주의자를 예로들어 기준을 잡아 주든지..
매직카페트 20-07-02 16:08
   
과거는 과거로 봐야지 물론 친일파 매국노를 떠 받들수 없는거지만 인종주의 문제는 당시의 상황을 고려해서 평가해야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하얀그림자 20-07-02 16:31
   
이 문제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중국의 오삼계와 악비의 경우를 보시죠
끝까지  한족의 나라 송나라를 지키려했던 악비와
여진족에게  성문을 열어준 오삼계.....
 충신과  역적의 관계였다가
 범중화주의라는 현실적인  중국 정부의  역사수정주의때문에.
오히려  오삼계가 주목받고 악비가  반 중화주의자?가  된것과

콜룸부스와  링컨이 재평가 받는 것은 다른 것이죠

우선  보편적 이성이라는 측면에서
인종주의는 비판받아야 합니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가  숭앙되면서
오늘날의 세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오늘날의 보편적 가치에 의하면
링컨도 인종주의자죠.
정의와 윤리라는  가치에 반하는 가치관을 가진자들입니다

미국이라는 국가의 정체성은 민주주의의며
그  전통을 그리스 로마로까지 소환합니다

그 당시의 시민사회의 전통이 중세시대와 르네상스를 거치고 미국에서 꽃피웠다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의 국조는 독수립니다

독수리는 로마의 상징이기도 하죠(사실 로마의 독수리 문장은  동로마 시대 이후 중앙 아시아의 기마민족의 토템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죠)

그래서 이런 미국의 역사재평가는 중국의 문화대혁명이나 역사공정과 대별됩니다
문혁이나 역사공정에는 보편성이 아니라 중국의 민족주의나  정권의 필요성 공산주의적 정체성에 기인한것이지만  미국의 역사재평가는  보편적 질서로서의 인간성 회복운동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인것이죠

즉 인종적 편견을 가지고  인종적 차별을 행하였는가?가 문제가 되는 것이죠
또한  다인종 국가인 미국의 현실적인 이슈이기도 합니다

그럼  한국은?
이순신 장군은 계급을 부정한 평등주의자인가?라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겠지만
이  시대  이 공간에서는 이런 가치 개념이 없었죠
자유 평등이 아니라  유교적 질서의 시대였습니다
하늘의 뜻에 따라  행하는  것을  도요 윤리라하던 시절이었죠

이런  측면에서 역사 수정주의와  재평가는 구별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