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에 맞는 대우를 충분히 해줬는데, 저런 현상이 벌어진다면 분명 젊은 사람들의 기술직 기피 현상이 심각한게 맞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일하는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절대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기술직이라고 기피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공업고등학교에서부터 예전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배워오기 때문에 능력도 훨씬 좋고, 실업계라도 영어 공부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해외 기술과 외산 장비들에 대한 적응력도 훨씬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죽어라고 주 6일 동안 연장근무까지 해서 하루 12시간 정도 일해야 사무실에서 주 5일 시원하고, 따뜻하게 근무하는 사람들의 받는 급여와 비슷한 수준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개인의 삶은 완전히 포기하고 살아야 한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 대한 언급은 없고 마치 젊은 사람들이 기술직을 기피한다는 듯이 기사를 쓴 저 기자는 사회를 전혀 모르는 수습이거나, 평생 사회의 어두운 면에 시선을 돌려본 적이 없는 자격 미달의 기자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이 열악한 환경이 많은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음. 일반화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일명 3D업종을 기피하는 것도 사실이고, 그런 곳은 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들
고용 많이 하는것도 사실임.
일잘하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외국인들은 돈도 많이 받는 경우가 많아요
3D 업종 중 잘 찾아보면 초기 배우기는 돈도 안되고 힘들지만 평생 직장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