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영화에서는 강점기 일본의 수탈을 그려도 절대 일본을 나쁘게 묘사해선 안되겠네요.
일본군에게 아버지 어머니를 눈 앞에서 잃은 조선인의 대사는
'일본분들 진짜 너무 하시네요~'
나라 잃고 부모 잃고 가족친지 마을 사람 다 잃고 울분에 차있어도 절대로
특정 집단을 혐오로 오해될 대사는 해선 안됩니다.
살인자를 눈 앞에서 보고도 반드시 '살인하신 분' 이라고 하며 살인 행위에 대해 혐오해선 안됩니다.
싸이코 연쇄살인마 역시 자신의 범행 대상이 되는 피해자에게 늘 존중과 예를 다하는 대사만 쳐야 할것입니다.
조선족에 대한 혐오적 대사가 있는지 없는지는 사실 중요한게 아니죠.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영화일 수록 인종차별이 더 노골적으로 등장하는거죠.
폭력에 반대하는 영화 역시 살인이나 폭력 행위의 묘사가 잔인하고 노골적이죠.
절대 오락적으로 활용하질 않죠.
조선족에 대한 편견은 개선이 필요하지만 영화를 건드려서 얻으려 해선 안될겁니다.
이는 사전검열보다 훨씬 무서운 검열이고...
장차 한국영화를 죽이는 일이 될겁니다. 당장 일본인들만 해도 이런 판결을 알게 된다면...
당장이라도 임진왜란, 강점기 배경의 여러 작품에 대해 소송을 걸 수도 있죠.
일본인 혐오했다고...
그땐? 법원은 일본인은 조선족과 다르다며 차별이라도 할건가요. 진짜 실망입니다 법쟁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