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산이없다고 농업생산력이 좋은 평야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조선시대 때만해도 쌀농사는 하삼도지역에서만 가능했단걸 생각하면 얼마나 척박한 땅인지 알수있습니다.
그외지역 특히 북한지역은 거의 밭농사 위주였습니다. 물론 현대농업문명의 마법의 재료인 비료를 뿌리면 심각하게 똥땅이 아닌한 농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개성에서 연안 해주까지가 평야고, 그 위에는 구월산이 있어서 평야 아니예요.
다음으로 사리원에서 평양 정도까지가 평야라 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죄다 산일텐디...
나머지는 서해안 바짝 붙어서 좀 논이고, 청천강 쪽은 별로 기대할 만한데가 없구요.
함경도 쪽은 원산 - 함흥 아니면 그나마 논베미 구경하기도 힘든 곳인디....
철원 가면 김일성 고지라고 있어요.
그 코딱지만한 철원평야 빼앗겼다고 김일성이가 와서 3일간 울고 갔다는 곳이예요.
그 정도로 북한에 농사지을 만한 땅이 없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