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 심지어 네이버 블로그에도 드물지 않게
모델,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벨리댄스 선수, 코치, 운동하는 일반인, 그냥 평범한 일반인들이
자기 몸 사진을 올려요
비키니, 란제리, 레깅스, 돌핀팬츠 등
그냥 찍은 사진도 아니고 일부러 엉덩이나 젖, 다리 같은 특정 부위를 부각시킨
밥이나 커피 마시는 음식 인증샷도 꼭 허벅지가 나오게 찍고
어느 분이 어젠가 며칠 전 댓글에서 말씀 하셨듯이
레디컬페미 광풍이 몇 년째 휩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들이 나서서
그러는 게 요즘으로 그 기저에 교환가치, 상품성 저울질 심리가 있어요
외모지상주의가 너무 심해서
나 정도 얼굴 몸매면 어느 레벨,
너는 몇 등급,
쟤는 저 아래
그리고
넘쳐나는 준나체 사진과 영상들이
뭔 의미가 있나
그거는 성욕을 자극하는 기제이지 충족시켜 주는 기제가 아니죠
자극만 넘쳐나고 충족은 없어요
그건 희롱이죠 성희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