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군벌중에서 백성들을 약탈하지 않은 군벌은 단 두명 뿐입니다. 유비와 유우 유우야 황족출신이라는 엄청난 배경이 있었지만 유비는 그냥 흙수저죠. 그리고 유우는 그냥 마음씨 착한 아저씨 였다면. 유비는 그와중에 능력도 가지고 있고 끝내는 촉한의 황제로 등극했으니까요.
지금 같은 시대에도 유비같은 인물이 나오기는 힘듭니다. 하물며 그 사질엔....백성들은 그냥 사람취급도 안하던 시절이였죠. 심지어는 명신이라 불리던 사람들자도 백성들에 대한 인식은 ATM기 비슷하고 가축비슷한 그 무언가처럼 취급했습니다. 순욱같은 놈들 정신상태 뜯어보면 진짜 정떨어지죠. 삼국지에서 응원할 인물은 솔직히 유비말고는 없습니다.
유비가 제일 극적이긴 하죠, 조조도 열악하고 제한된 상황에서 목표를 위해서 수단방법 안가리는 스타일로 대성공한 타입이라 기업인이나 비지니스맨들이 좋아하는데 인사라는 능력에서 보면 진짜 유비는 삼국지 원탑이죠, 유비랑 교유를 맺은 사람들은 정말 유비에게 목숨걸고 충성했으니까요,이게 무서운 능력이거든요, 유비는 쥐뿔도없고 충성의 댓가를 줄수없다는것도 본인들이 잘알고있음에도 본인들이 정말 유비가 좋아서 함께 따라나서게 하는 능력은 감히 따라하기도 힘든 장점이죠.
삼국지가 재밌는게 진짜 집안좋고 돈많고 권력쎈인간들은 결국 바닥에서 하나하나 올라온 인간들에게 다 무너지고 그안에서 수많은 인간군상들을 보는 재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