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 곧바로 내용인지라 링크는 생략했습니다.]
이 속보를 보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볼까합니다.
지난 시절 미국과 러시아가 패권 경쟁을 벌였고
결국 미국이 러시아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한 전세계 '동맹국'들의 단합된 힘이 굉장히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트럼프의 행동을 보면
동맹국들을 분열시키는 행동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일과도 저렇게 서먹한 사이가 되버렸고
한국과도 주한미군 비용문제로 한국민들의 심기를 많이 자극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내부에서도 이런 사실에 문제점을 깨닫고 '대중국' 전략을 수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동맹관계를 분열시키지말고,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한 다는 거죠
지난 러시아때의 예를 보자 이거죠.
미국이 어떻게 러시아를 이길 수 있었는지 생각을 해보자는 겁니다.
현재 미국이 중국을 다루면서 이렇게 애를 먹고있는 것도, 미국의 초기 전략을 수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겁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이러한 전략 변화의 조짐을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제가 예상하기에
그중에서 한국과 독일같이 전통적으로 미국에 우호적인 국가들에게 미국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당근이
바로 군사부분 비용 압박을 푸는 것이지 않을까싶습니다.
독일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이게 가장 목에 걸려있는 현실적인 가시와같은 존재죠
그리고 아마 미국은
압박은 푸는 대신 '지역방위'에 대한 장려를 하겠죠
그게 결과적으로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될테고요.
그래서..미 폼페이오는 지난번 '한국이 국방비에 투자를 늘리는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했었죠
( 좀 짜증나는건 일본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는 것이긴 합니다. 미국은 자위대의 정식 군대화까지도 용인할 수 있을겁니다)
어찌보면 아주 사소하다고도 볼 수 있는 이번 속보를 보고..
미국의 '동맹관'에 전략적 변화의 조짐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