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유플러스만 5g장비를 화웨이로 안깔았어도 그냥 신규 장비만 화웨이 도입 안하면 그걸로 끝이기 때문에 우리도 운신의 폭의 상당히 넓었을텐데 유플러스가 여론의 반대와 각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화웨이 5g장비 설치를 강행하는 바람에 이제는 화웨이 장비를 보이콧하려면 유플러스가 이미 설치한 통신장비를 들어내야 하니....
이건 그림이 완전히 다르죠
단순히 신규 장비를 도입안하는거랑 기존의 장비를 들어내는 것은 보이콧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중국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는 거
따라서 이를 핑계로 LG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들 전반에 대한 보복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죠
결국 LG 하나 때문에 한국 정부는 물론이고 다른 한국기업들까지 곤란한 상황에 처해 버린 거
그렇다고 미국 정부가 이렇게 대놓고 반대하는 화웨이 장비를 LG가 유지를 강행하면 미국에게도 대놓고 찍히는 거라
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수뇌부의 판단이라는게 이래서 중요하다는 거
한번의 좋은 판단으로 30년 먹거리를 만들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번의 잘못된 판단은 본인들은 물론이고 국가까지 위기로 몰고갈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