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관들이 한국 채권, 국채들 살때 위험도가 얼마나 되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한국은행이 은행들 돈 풀때 기준금리 매기면 그 기준금리에 약간 이자를 더해서 대출해주듯이
CDS 포인트를 기준으로 국가 부도 위험도를 보고 채권을 삽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대신에 그만큼 위험도도 높아지니 이자율도 올라갑니다
예를들면
북한과 관계가 안좋아서 남쪽에다가 미사일 쏘고 도발하면 CDS가 확 뜁니다
어떤 위기 상황에 뭔가 잘 대응해서 대처를 잘하면 CDS가 확 내려갑니다
지금은 후자 상태구요. 당연히 코로나 대처 잘했다는 평가를 내리는 겁니다
전세계 대공황에 필적하는 상황에서 그만큼 부도 위험도가 낮다라는건
그만큼 잘 대처하고 회복 가능성도 높다고 애널들이 평가하는거죠.
국가 신용등급이나 국채·회사채 등 채권 얘기가 나오면 곧잘 등장하는 말이 ‘CDS프리미엄’이라는 단어입니다. CDS는 ‘Credit Default Swap’의 약자로, 투자자 입장에선 채권의 부도위험을 피할 수 있는 파생금융상품의 하나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를 그대로 번역해 ‘신용부도스와프’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프리미엄이라는 말을 붙인 CDS프리미엄은 부도위험을 제3자에게 넘기는 데 따른 수수료를 의미합니다.
국가·기업 발행한 채권의 부도 위험 나타내는 수치
일종의 보험료를 낸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컨대 A라는 투자자가 일정한 CDS프리미엄을 지불하고 CDS를 사면 관련 채권이 부도가 나더라도 투자금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이 부도가 나면 보험금을 받는 개념인 것이지요. 반면 CDS를 판매한 금융회사는 관련 채권이 부도가 나지 않는다면 CDS프리미엄을 수입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