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닳았다.
아......
그리고 차를 돌려 집으로....
내가 지금 4일짜리 연휴에 무슨 짓을 하는 것인가...ㅡ.ㅡ;;
아파트 주차장을 나오며 차 앞 유리를 때리는 빗방울에
아... 비 드럽게 내리네.. 이런 날에 출근이라니...
라며 궁시렁거렸는데 그때라도 깨닳았다면....
나의 출근길 여정중 반정도를 지나서 신호에 걸려 있을때
주변에 차들이 평소보다 좀 적다라고 느끼다 그만 깨닳았다.
아... 난 바보가 맞는가 보다...
ㅅㅂ
마누라가 들어오는 날 보고
아침부터 어디 갔다와?
ㅇ...ㅇㅇ.... 걍 뭐 좀....
에잇... 파전에 막걸리로 아침에 씁쓸함을 달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