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말에 전 공감함.
저거 77억의사랑 게스트로 타일러가 나와서 한 얘기인데
대부분의 서양언론에서 코로나19 뉴스에서 반복적으로 아시안사진을 이용하고 있고
이게 언론이 앞장서서 코로나=아시안혐오로 그대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느낌이라고 했죠.
LA폭동사건 경위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미국언론의 저런 뉘앙스를 바로 캐치가능하실것.
그발언했던 방송을 직접봤는데요
정확히는
코로나로 외국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에 대해서 말하다가
타일러가 외국언론에 문제점에 대해서 그부분에 대한 발언을 했던것입니다.
기사내용가 전혀 상관없는 동양인이 마스크를 쓰고있는 사진을 사용하는것 자체가 인종차별이고
언론들이 그러한 인종차별에 앞장서고있는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던것이죠
타일러의 말이 전부 맞는 말입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서양의 인식은 " 환자 " 또는 " 범죄자 " 와 같은 이미지가 더 높은 편입니다.
감기같은 증상에 대해서 많은 대다수의 서양인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집에서 차를 끓여 마시거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요리를 해먹으면서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병원비가 너무
비싼 경우와 또는 의사와의 면담 대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에 대한 자구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감기증상이 있어도 마스크 같은 것을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인식이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설명을 드린 것처럼 본인 스스로가 " 나는 환자다 " 하고 밝히게 되면 주변에서 사람들이 멀어지고
경계를 하기 때문에 사회생할을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혹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은 얼굴을 가리게 되는 효과로 인해 범죄자처럼 느껴진다는 것도 분명한 하나의
요인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것들 때문에 타일러가 서양인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느꼈던 것을 알려준 것이고 말을 한 것인데
이는, 상당히 동양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을 비롯한 서양권에서 동양인에 대한 차별은 생각보다 심각한 지역도 많이 있습니다.
92년 LA폭동 사태를 통해서 이미 경험을 했던 한인교포들은 미리 총기 구매를 하면서 대비를 하고 있을 정도로
긴장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가볍게 흘려서 들을 말이 아니라는 것이죠.
마스크의 중요성에 대해서 서구 언론들이 뒤늦게 보도를 하고 있지만, 마스크 공자조차 없는 국가에서 그렇게
보도를 한다고 갑자기 사람들이 너도나도 마스크를 구매해서 착용을 할까요?
아니요....오래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고정관념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공짜로 나누어줘도 착용을 할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겁니다.
그나마 정신 차리고 깨어있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착용을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을
것 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국가들이 대한민국을 따라 할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인식의 차이가 있기 때문일겁니다.
여전히 서양에서는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이 매우 심하게 벌어지고 있고 이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자존심이 상한 것을 서양권에서는
은연중에 표현을 하고 싶은 것이죠.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화면에서는 자국인의 상태와 상황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엉뚱하게도 아시아인의 마스크 착용 장면만 보여주면서 말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아시아에 있다! 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인식을 시켜주면서 시선을 돌리게끔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착한 외국인들의 모습을 우리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접해왔기에 그냥 그저 그러려니....하고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포들의 생각은 전혀 다를겁니다.
단지, 아시아인 이라는 이유만으로 위협을 당하고 모욕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