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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4 08:55
미국판 31번
 글쓴이 : 별명11
조회 : 2,205  

미국의 한 상원의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받고도 일주일가량 버젓이 대외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공화당 중진인 랜드 폴 상원의원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지난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후에도 6일간 정상 생활을 하며 의회 일도 계속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상원의원 중 첫 감염 사례인 폴 의원이 검사 후 자가 격리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자 비난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특히 상원의원 100명 중 20명 이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한 연령대인 70∼80대입니다.

그는 지난주 상원에 머물면서 18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상원 연설을 하는가 하면, 20일에는 공화당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22일 오전에는 상원 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폴 의원과 접촉한 밋 롬니, 마이크 리 공화당 상원의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하는 민폐까지 끼쳤습니다.

코로나19 예산법안 처리를 위해 한 표가 소중한 공화당 입장에서 투표에 참여할 의원이 줄어든 것이기도 합니다.

같은 당 동료인 공화당 마사 맥샐리 상원의원은 "우리가 모든 미국인에게 생계를 희생하라고 요청하려면 스스로 모범이 돼야 한다"며 "검사 결과를 앞두고 자가격리하라는 지침을 무시해도 될 정도로 중요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커스틴 시네마 상원 의원은 "절대적으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NBC방송은 폴 의원의 양성 판정은 그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상원의원들이 즉시 집으로 돌아갈지, 자가격리를 해야 할지에 대한 논쟁을 촉발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폴 의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증상이 없었고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면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거나 아픈 사람과 직접 접촉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현행 코로나19 검사 규정대로라면 자신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었고 이 경우 여전히 의사당 복도를 지나다니고 있었을 것이라며 오히려 자신의 예방 활동이 스스로 검사를 받도록 만들었다고 반박했습니다.

SBS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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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trayou7 20-03-24 08:57
   
어느 나라나 ㅂ신 똘아이는 있는데...
그게 대면 접촉이 많은 인간이면 죽여도 될 것 같음.
     
별명11 20-03-24 08:58
   
미국정부 셧다운 될뻔..ㅋㅋ
리노스 20-03-24 08:59
   
저런게 미국 의원이라는게 이상하질 않네.
넷맹 20-03-24 09:00
   
미국 정치판 내로남불 이군!
구급센타 20-03-24 09:00
   
20세기에 선진국이라고 21세기에 선진국이진 않네요

G7중에 제대로 된 나라가 없네
불만폭주 20-03-24 09:00
   
ㅇ ㅔㅇ ㅣ~ 이정도로 한국 31번에 비빌 수 없지요.
한국 31번은 국가 전염병 메뉴얼 기록될만한 인물로 평가받을 만한 거의 전설적인 개또라이 입니다.
uzki 20-03-24 09:05
   
당연히 음성일 줄 알고 검사했는데 아니라 억울하단 얘기군.
새로나온 20-03-24 11:36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