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속사(제니스 미디어 컨텐츠) 인데도 한국인은 한명도 없는 다른 아시아 국가 출신(인도,대만,일본,베트남,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들로 구성된 그룹인데(일본 애는 한때 일본을 송두리째 잡아먹었던 노기자카 46의 전멤버.)
그중 쁘리얀카(?)라는 인도애를 제외하고는 한국말은 전혀 못합니다(배우고 있긴함)
참 독특한게 제니스 미디어 컨텐츠는 한국소속사인데 어떻게 이런 그룹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ㅋㅋ그것도 이 기획사는 처음들어보는 걸그룹도 몇 개 있긴한데 배우쪽도 그리 강하진 않고(유명인은 정보석밖에 없는듯..) 이쪽으로 경험이 많이 없는것 같던데ㅎㅎ
단지 한국에 대한 애정만으로 도전했다는 것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고 노래도 괜찮지만(2월에 이미 데뷔함. 물론 한국어는 의성어조차 한 글자도없음) 과연 제대로 성공할 수 있을런지..
가생이에서 쓰레기라고 까이는 아시안보x 인터뷰 봤는데 인터뷰어의 쓰레기같은 질문빼고 그들의 답변만을 들어보니 쁘리얀까라는 애는 진짜 케이팝을 사랑하긴 하더군요. 유일하게 한국어를 구사할줄 알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빠져 큰 희망을 얻었다고..
이들의 최종 목표는 한국에서 노래등으로 인정받고 데뷔하는것.
사실 한국어를 못한다면 팬들과 교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과연 한국어 실력을 얼마나 늘릴지가 관건인거 같은데..팬들과 교감이 이루어지며 같이 성장해가는 케이팝의 특성상 과연 이들이 한국의 환경을 잘 견뎌낼 수 있을지 관심이 가긴 하더군요(숙소생활이라든지, 노래스타일은 전형적인 케이팝.)
이들의 장점 중 하나가 댓글달린 외국인들 반응에 의하면 한국 케이팝 그룹에서는 불가능한 이성그룹과의 적극적인 교감(Z BOYS라는 그룹이 또 있습니다)이 이루어지고 있는게 장점이라고..
Z GIRLS에 대해 찾아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전 개인적으로 케이팝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해서도 응원 하는 쪽에 속하지만 한국어는 기본으로 장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나이대들도 어린편이 아니고 기획사도 그렇고 한국문화와 환경을 제대로 모르고 케이팝과 드라마등으로 간접적으로 접한 게 다인 이들이 과연 얼마나 견딜수 있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