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때문이 아니라 어차피 마블 이전에도 헐리웃 영화들의 파이가 컸음 오죽하면 스크린 쿼터제를 했을정도로
2008년 금융위기는 물론 영화에 거대 자본이 투입되면서 산업화되고 극장 독과점이 시작되면서 한국영화가 망하기 시작함 다양성이 사라지고 상업적인 영화만 강조되면서 뭐가 된다그러면 그것만 우르르 양산해내는 공장형 영화가 생긴 시점임 천만영화도 스크린 독과점으로 만들기 시작한 시점임
이걸 마블탓을 해버리면... 스토리 진부하고 소재 진부한 양산형 한국영화들이나
그만좀 만들고 이런말을 해야지... 엄복동이나 걸캅스 그외 이런 한국영화가 있었어?
하는 작품이 매해 몇개가 될거같으신지? 헛돈 낭비해대면서 무슨..
잘만 만들면 볼사람들은 봄니다 재미가 있으면...
난 마블 별로던데
마블 영화는 솔직히 작품성은 그닥이지 않음?
화려한 cg 때문에 보는 거 아닌가?
초능력이나 여러 이능이야 작품의 설정이니 비현실적이라도 납득이 가는데 무려 시리즈임에도 스토리 진행이나 개연성 보면 엉망인게 하나 둘이 아니던데
소설로 치자면 라노 느낌?
진짜 화려함 아니면 흥했을까란 생각이 간간이 드는데?
이건 무슨...
제작자는 결과물로 말해야 하는 겁니다.
재밌게 만들면 자연스럽게 상영관 비중이 조절되요.
스타트때 사람들의 기대치 때문에 상영관이 집중되긴 하지만 본편깠을 때 재미없으면 급속도로 상영관 수가 빠집니다.
마찬가지로 처음엔 관수가 적다가 흥행몰이하면 관수가 자연적으로 늘어나구요.
영화관 운영도 결국은 장사고 장사하는 사람들은 수입에 민감하죠.
자선사업하는 게 아닌 이상 제작자들이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만들지 못하면 도태되는 건 당연한겁니다.
사실 곡성만 해도 한국에선 680만 정도로 천만에 턱없이 못미쳤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평생 손에 꼽을 정도의 명작급 영화였으니 이런 영화들이 많을수록 생태계가 건강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저같은 경우 18년 말에 '완벽한 타인'도 좋았는데 이렇게 마음에 드는 작품이 1~2년에 한편만 나와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16년에 유독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사람들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ㅎㅎ 헐리웃 영화도 상업성이야 여전하지만 작품성은 낮아진지 꽤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