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에어컨 버튼이 있는 오토에어컨 차량들은 A/C버튼이 눌려있어도 온도가 20도 이상 설정되어 있으면 에어컨이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오토에어컨 차들은 오토버튼 누르면 에어컨 버튼이 자동으로 같이 켜지는 이유가, 오토 공조장치가 스스로 설정된 온도에서 에어컨과 히터를 자동으로 틀도록 셋팅되어 있어서 오토버튼을 누르면 25도이상 히터 온도를 설정한 상태에서도 A/C버튼에 항상 불이 들어오는 이유이죠...
물론 그냥 공회전에서도 에어컨작동하고 있다고 해서 요즘만들어진 차는 차에 크게 무리가 가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동차가 정차하고 있을때 공회전을 하고 있을때는 엔진이 주행풍에 의한 냉각이 아닌 오롯이 전방에 달린 냉각팬에 의존해서 냉각을 하기때문에 에어컨이 켜진상황에서는 차에 가장 무리가 가는 상황중 하나입니다...
반대로 겨울에 히터를 켜놓았을때는 실내로 열을 전달해줘야 해서 엔진이 작동하는 적정온도인 90도에 늦게 도달하긴 하지만, 여름에 에어컨을 켜놓았을때보다는 엔진에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말그대로 엔진이 멈춘상태로 공회전할때 자동차 엔진에는 가장 큰 무리가 가는 조건인 것이죠...
결론은 여름청 땡볕이 아니라면 10여분정도 에어컨 켜진상태로 공회전 시킨다고 해서 엔진에 무리가 가거나 할 정도는 전혀 아닙니다... 애초에 자동차를 만들때 그정도도 버티지 못할만큼 자동차 엔진 기술이 허접하지 않거든요...
고속도로 1시간씩 정차 되는 출퇴근 차들은 냉각 안되서 다 퍼지겠네요?
엔진 수명이 정해저 있다는 가정하에 작동하는 많큼 엔진 수명이 줄어드는것 처럼 느끼는 거지
냉각이 안되서 수명이 단축된다니...
요즘 스마트폰이나, 리모콘으로 시동 기능이 다 있는데 자기네 엔진 수명 단축 시켜가며 왜 만들어 놓을까요.
이분이 물으시는건 그냥 예열 할려고 켰는데... 알고 보니 에어컨이 켜져 있었다. 아닌가요? 제가 아는 상식으론 아침에 시동 걸고 바로 에어컨 켜는건 안좋죠. 아침에 시동 걸자마자 가속페달 밟고 있는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될걸요. 엔진오일이 제대로 돌기도 전에 엔진이 무리를 해서 안좋다고... 근데 내가 이 차를 10년이상 타겠다. 혹은 폐차할때 까지 탈거 아니면 큰 문제는 아닐거 같아요.
무리가 가는지 안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현실은 아직 그렇게해서 퍼진 차는 본 적이 없다는 거죠. 에어컨이 무슨 첨단반도체도 아니고 결국 모터인데, [시동]->[발전기]->[에어컨(모터)] 이 순서에서 사실 고장 날 건덕지가 없습니다. 굳이 문제가 될 부분이 있다면 엔진의 스타트모터 정도? 자동차 수명이 15년에서 13년 정도로 줄어드는 정도의 문제는 있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