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 세계 순수 전기차(EV) 판매량은 29만436대였다. 현대·기아차가 2만8,796대를 팔아 점유율 9.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의 내연기관차(ICE) 판매 점유율은 8.9%였다. 최근 관련 보고서를 낸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이 내연기관 점유율을 상회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제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를 더 잘하는 업체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