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cr, wrc 현대차 머신은 탑 수준으로 어느 메이커가 좋다라고 하기 힘들어요.
작년에 wrc 자동차 메이커 1위했어요.
다른 레이싱대회도 마찬가지이지만 자동차보다는 레이싱선수의 운전실력이 더 우선합니다.
참고로 wtcr에서는 18년 초대 대회 메이커 1위, 선수1위.... 19년 메이커2위, 선수1위 했음
i20 길이가 15밀리 더 길지만 휠베이스만 놓고 보면 약 6센티 더 길더군요. 그냥 단순히 눈대중으로도 야리스와 i20을 보면 i20이 본넷이 더 길게 느껴져서인지 무게가 다르겠거니 했지만 찾아보니 둘 다 동일.
그렇다면 휠베이스의 차이 6센티의 차이가 무게중심의 차이이며 이게 영향을 주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은 한적이 있었지만... 제조사나 알 차이겠죠. 다만 그게 합리적인 의심이라 할 수 있을 만한건 점프시 야리스가 더 안정적으로 착지하는감은 확실히 있어 보였습니다. i20은 참 앞이 들리거나 좌/우 한쪽이 먼저 떨어지는 등 단순히 운전자의 차이다라고 하기엔 무리인듯한 인상이 강했습니다. 꾸준히 우승하려면 차를 바꿔야만 하려나요??? 모르것네요.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현대차가 부족하거나 그런 문제는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세팅과 운전자의 궁합의 문제는 있을 수 있겠지만 현대차와 야리스의 주행 몇장면을 보면 자동차의 특성보다는 운전의 차이로 인한 주행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야리스 운전자의 특성은 현대차 보다 브레이크를 더 자주 틈틈이 밟습니다. 반대로 현대차 선수는 공격적 드라이비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덜 밟고 휘어진 코스를 돌파하려는 것 처럼 보입니다.
예로 야리스의 경우 애초에 굽어지고 점프하는 길로 진입전 미리 차의 방향을 잡아 놓고 적절한 속도로 진입하고 다음 출렁이는 코스에도 적절한 속도 조절하여 차가 지면을 떨어지는 것이 덜합니다.
현대차는 그 반대로 야리스가 코스 중간중간에 브레이크를 여러번 밟는 것에 비해 처음의 한번에 밟고 코스를 탙줄하기 위해 헨들과 출력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스타일이 더 좋은 결과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두 자동차의 움직임의 차이는 제가 보기에 그래 보입니다.
아이러니하죠...
님이 말하는 엔진성능, 서스성능, 꼬리 돌리는 능력 부족하고 힘도 부족한데
작년 WRC 메이커 1위하고, 그전에는 쭉 2위했으니...
유럽, 미국, 일본 메이커에 비해 우리나라 자동차 만든 역사 한참 늦게 시작했는데
이정도면 잘하는거죠... 적당히 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