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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1 17:07
[자동차] [잡지식]연비의 기본
 글쓴이 : JJUN
조회 : 4,147  

기본은 첫째도 브레이크 둘쨰도 브레이크 셋째도 브레이크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자동차도 로켓도 미사일도 우주왕복선도 위성도 비행기도 헬기도.....심지어 가정에서 쓰는 일반전기조차도.....
에너지가 들어가는 모든 기계류들은 처음 가동할떄 가장 많이 먹습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앞으로 천천히 굴러가고 있는 공을 살짝 톡 건들여도 기존 앞으로 굴러가고 있는 에너지 + 관성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멈춰 있는 공을 전자에서 얘기한 굴러가고 있는 공의 속도 정도로 움직이려면 건드는게 아니라 발로 차야 될정도로 더 큰 에너지가 필요하죠....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운행시 수십 수백번 수천번 이 과정을 반복해야하죠......
그 수십 수백 수천번동안 손실보는 에너지를 줄이려면 브레이크 사용 최소화만이 연비의 모든것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60km속도로 가다가 브레이크 사용으로 20-30km로 가다가 다시 악셀 사용으로 60km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정말 비효율적인 에너지 낭비가 됩니다.


그렇다고 차를 천천히 몰아봐야 경제적으로 얻는 연비효과는 미미합니다.
그 이유는 관성으로 인한 에너지를 이득봐야하는데.....
천천히 가는만큼 관성에 대한 에너지뽀너스(?)는 아주 작기 떄문이죠.....

시속 50km로 100km를 가는것
시속 80km로 100km를 가는것은 천치차이입니다.
동일한 운전이라면 물론 후자가 훨씬 경제적으로 이익입니다.

정확한 데이터는 알 수 없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때 시속 80-90km를 중간에 속도 줄이지 않고 갈때 가장 연료사용이 적다고 생각됩니다.(제 차인 경우 고속도로에서 이렇게 가면 뭐 27-28은 그냥 나옵니다. 대형세단의 경우도 공인여비가 8정도인 차가 10-11정도는 나오더군요...)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도로교통 사정상 그럴 수 없다는게 지극히 상식적이겠지만
사실 이부분도 어느정도 컨트롤 할 수 있다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운전할때 시야가 중요한것이 바로 두가지 이유중 하나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돌발상황 대처하는 것도 시야이지만
앞 도로의 차량 이동속도/정황 및 옆차선들의 차량 또한 마찬가지로.....
시야에 담아두고 미리 대비를 하는 경우죠.....

앞차가 80km로 간다고 일정거리를 두고 앞차만 바라보고 그 속도에 맞춰서 따라가면 안밟아도 되는 브레이크를 거의100% 확률로 밟게됩니다......(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무슨 말일지 아실듯)
앞차만 생각할게 아니라.. 그 앞차 또 그 앞차들까지 고려해야 하고.... 여기가 내리막길인지 평지인지 오르막길인지에 따라서 악셀을 어느정도에서 떼고 관성으로만 가느냐....아니면 갑자기 끼어든 차량으로 인해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하느냐 등등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거든요.....(그래서 생긴 습관중 하나가 고속도로 정체시 1차선으로 갈때 어차피 중앙분리대가 있으니 1차선 왼쪽 차선 안쪽을 넘어서 차를 운행하면서 앞들 차량의 교통흐름을 보는 습관이 생기더군요. 그래야 악셀을 톡톡 건드리면서 브레이크를 사용안함) 


차량의 공인연비가 있습니다.
공인연비보다 0.1이라도 조금 나온다 하는 사람들은
장담하건데 운전 그냥 막하는 사람들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운전할때 브레이크 사용 최소화하려고 행해지는 여러가지 습관들이 연비를 결정하게 되고 
단순 연비뿐만 아니라 사고또한 예방하고 운전실력 또한 갈리게 됩니다......

어느 차를 몰아봐도
공인연비보다 1-2정도 더 나오게 운전하는 습관이 보통이라고 봅니다.....(중대형 세단이라면 1-2, 중소형이라면 3정도)


물론, 이 모든게 시내운전이 중심이라면 90%이상 해당하지 않습니다....
시내운전은 연비운전이랄게 없습니다.....무조건 공인연비보다 적게 나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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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ibada 18-10-01 19:39
   
이분 글내용 따라하다  인생 골로갑니다.

안전운전이 최고임
유일구화 18-10-02 02:13
   
노면이 잘 안보이면 항시 상향등...
노면이 굴곡이 있으면 항시 비상등...
환9191 18-10-02 08:32
   
연비 생각하면
안전거리 좀 많이 벌리고
rpm 2000 근처에서 주행하면됩니다
언덕에서는 2500 정도
     
유일구화 18-10-06 00:13
   
차 멈춤
          
환9191 18-10-06 05:24
   
ㅋㅋㅋ
강산 18-10-02 09:16
   
연비라는것은 바퀴의 이동거리와 연료소비량과의 관계.
바퀴는 변속기에 연결되어있고, 연료는 엔진과 연결되어있음.
즉 4행정과 기어비를 이해하면, 최고단수에서 최저rpm이 최적연비공식이라는것은 그냥 나오는것 아닌지.
물론 저항 브레이크가 적으면, 적을수록 좋고.
유일구화 18-10-02 19:23
   
씨트 걷어냄.
연비 조아짐
frogdog 18-10-03 00:23
   
브레이크를 안밞으면 연비가 좋아지면 무조건 스틱사용해야하고 엔진 브레이크써야겠는데

3단으로 가다가 후까시 넣고 바로 5단 넣어버림 그럼 연비 좋아지고 정속주행이 가능해짐

엔진브레이크 쓰면 엔진에 무리가 많이 가고 그리고 연료소모가 더맣은데 그럼 브레이크 안밟고 어케 운전을 하지?
YESorNO 18-10-03 21:05
   
네 맞습니다.
브레이크를 최대한 덜 밟고 운전해야 한다는것이고, 그럴려면 평소에 운전습관 자체가 멀리보고 운전하는 습관이 있어야 되죠. 미리 예측해서 운전할수 있어야 연비가 절약되거든요.
또 하나..자동차의 엔진힘이 너무 부족해도 연비가 안좋을수 있어요.
예를들면, 서민들 타고 다니라고 만든 경차가 실제로는 연비가 1.6 리터 심하면 2.0리터 배기량의 자동차보다 연료를 더 많이 먹거든요. 경차 타 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차가 가진 공차중량도 연비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그것을 끌고 갈 만한 힘이 크면 클수록 연비가 좋아지죠.
단, 배기량이 너무 높아 버리면 또 연비가 안좋을수 있고요. 왜냐면, 4기통 2.0리터 차랑 6기통 3.0리터 차가 있는데..두 차가 공차중량은 같아요. 하지만, 배기량과 기통수가 더 많은 엔진이 연료를 그 만큼 더 소비하거든요.
그래서 공차중량보다 넉넉한 힘 있는 엔진을 쓰되..배기량이 너무 커져서는 곤란해지죠.

이거저거 신경 안쓰고 연비 잘 나오고 싶으면, 하이브리드 타야 되고요.
봉달현찰 18-10-04 22:42
   
2차선 정체구간에서 상습적 습관적으로 브레이크 밟고가는 차량 뒤따라 가다보면 열불터짐 82차선 바꾸는게 건강에 이로움
첼파 18-10-04 23:10
   
엑셀이 최고의 브레이크 입니다.
애초에 가속 안하면 브레이크 밟을일도 많이 없어요.
고속도로 말고는 그렇게 밟을곳도 없는 세상이되버림 ㅋ
     
유일구화 18-10-05 23:53
   
마늚
유일구화 18-10-06 00:12
   
내리막길서 ABC 그냥 그대로 두면됨...엔진음이 높아지면 C 밟고 나아지면  ABC 그냥 그대로 두면됨...가속나면 2단 넣고 B만 조작)험지( 
고속도로 5단이든 6단이든 위와 같이 하면 됨.경차 90에 맞쳐짐... 중형차110에 맞혀짐...
혼잡한길은 1단 조작만 하면 됨
급출발 급정지 조아함..스파크 L당 14.8km 소요.
악셀을 밟을 때 ...산토끼 노래로 밟으면 됨.
카리스마곰 18-10-09 22:37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차에 따라 경제 속도가 다름.

엔진 출력도 약하고 가벼운 소형차가 90km/h에서 연비가 잘나오면,
엔진 출력도 제법 있고 차체도 무거운 대형차는 대략 110km/h 이고,

대배기량 엔진을 단 프리미엄 소형차는 110km보다 120km/h~130km/h이 더 잘 나오기도 합니다.
양천마리 18-10-12 12:15
   
글쓴이 말대로 운전 중 앞차의 앞차 행동을 고려해서 운전하면 안전운전과 연비 이득 봅니다. 안전운전은 브레이크 밟을 때를 미리 안다는 것이고, 연비는 가감속을 미리 알기 때문이죠. 야간에는 앞차의 브레이크 등화 보다 그 앞차의 등화를 고려하죠. 주간은 앞차와 살짝 비켜서 그 앞차 등화를 최대한 보려하죠. 안전운전은 멀리 넓게 보며 하는겁니다. 그럼 연비는 따라옵니다. 앞 차만 보며 운전은 초보자고 피곤한 운전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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