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언급하면 미들 사이즈 스포츠형 세단을 비교한 영상입니다. 언급한 차종들 중 M5 외에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박스터는 스포츠카, M3는 소형 스포츠형 세단, M4는 쿠페입니다.
가격에 상관없이 성능만 비교할꺼면 엔초 페라리가 최고죠. 왜 얌점히 뒷자석에 앉아 기사님이 몰아주는 대로 타고가는 롤스로이스를 계속 언급하시는지...?
그럼 동급인 재규어 XE와 볼보 S90은 어떨까요? 두 차종다 2000CC 대 배기량의 차종이지만, 공차중량은 500kg 정도 차이 나거든요. 두 차량도 같은 미들 사이즈 페밀리 세단이지만 무게차 때문에 비교 시승은 불공평 한건가요? 보통 시승기에는 슬라럼을 제외하곤 영상에서 보여지는 테스트 + 제동거리까지 모두 다 하니까요.
이 말이 저 영상에서 제일 불편한 부분임.
스팅어가 뭐라도 되는양 갖다 비빌려는 의도 자체가 충분히 저도함.
저 위에 기아 악감정 있냐 묻는데, 한국인 오너 드라이버 치고 흉기에 악감정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를 묻고 싶어짐.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쓰레기 이미지는 바로 이런식으로 나오게 마련임.
비슷한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는 세 자동차 중 스팅어는 가격이 비교 차종들의 1/2~1/3 밖에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운동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기아차가 스팅어 브랜드를 어떻게 다듬어 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죠. 그리고 저 비교는 국내 업체가 아닌 해외 업체에서 비교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그 동안 현대-기아에서 중대형 차종들을 내 놓을 때 항상 독일 브랜드의 특정 자동차를 언급하며 마치 그 자동차보다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든 것처럼 말해왔지만, 이제는 실제로 해외에서 그 자동차들을 비교를 하며 현대-기아 브랜드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도대체 왜 현대-기아 자동차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 이렇게 못 깍아내려서 안달들인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