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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1 20:44
[자동차] 아버지가 k5와 k7 중에서..
 글쓴이 : 선괴
조회 : 7,347  

k7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하시더라고고요.


아버지가 몇 십 년 무사고 경력의 버스기사셔서 이번에 개인택시를 받을 확률이 높거든요. 저도 잘은 모르겠는데 무사고 경력이 그정도 되면 나라에서 개인택시를 주는 게 있다고 하시네요.

사실 진즉에 받아도 받았어야 하는건데 파주시장이 얼마 전 뇌물 받아먹고 그래서 짤렸다던가요.

시장 자리가 공석이라 파주시 자체적으로 알아서 챙겨와서 갖다줘야 하는 것들도 못하고 있어서

개인택시 같은 문제들도 뒤로 밀려서 이제서야 일이 진행되는 거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기아 무슨 과장이라는 분이 이번에 아버지에게 홍보용 책자를 주었는데 거기에 있던 차들이 k5와 k7이었거든요.

 

아버지가 k5, k7 이런 차들이

보통 택시용으로 많이 나오는 차들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k7이 기름은 많이 먹는데 승차감은 좋다고 개인택시를 받으면 k7으로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음.. 확실히 택시라고 하면 승객을 태워야 하니 승차감이라고 하는 걸 고려해야 하는 부분인 거 는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k7 앞면 그릴이 너무 부담스럽게 생겨서....

아마도 저라면 k5를 골랐을 듯 합니다.

하긴, 개인차로 선택하는 것과 택시로서 선택하는 건 아무래도 차이가 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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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17-12-01 23:35
   
잘은 모르겠지만 택시를 기사나 차종보고 타진 않는거 같은데요... 택시가 수입이 많던 시대는 지나서... 유지비 적게 드는쪽을 선택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물론 경제적 여유도 되시고 용돈 벌겸 하신다면 다르겠죠. 또 운전하시는 아버님의 피로도를 생각하시면 물론 k7이 맞겠죠....
     
선괴 17-12-02 10:2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선택은 아버지가 하시는 거니까요.
경제적 여유가 저희 집안에 있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아서 저로서는 연비가 높은 차를 선택하시는 게 낫지 않나 싶긴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도 나이가 많은 편이시라 그걸 생각하면 또 k7에 수긍하게 되는 면도 있죠.
토미에 17-12-02 23:23
   
승객을 태워야 하니가 아니라 하루종일 그 차를 타는 아버지의 승차감을 위해서 사는 거죠.
앞 그릴에 대한 작성자의 디자인 감상같은 건 그닥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연비에 대해서 하나 말씀 드리자면, 현재 lpg 2014년 k7 타고 있고(lpi 모델은 전부 3.0 이상),
시내 주행으로만 하절기 320 - 330, 동절기 300 - 310키로 정도 타고 있습니다.
온리 시내 주행만 입니다.
충전 금액은 45,000 ~ 48,000 원 사이로 결제합니다.
택시의 경우 보조금도 있으니 더 내려가겠죠.
새차의 경우는 연비가 더 좋을 것이며, 운전 스타일에 따라서 연비도 달라지겠지만,
3.0 이긴 해도 2.0 과 어느정도의 연비차이로 누릴 수 있는 승차감이나 속도감에서의 만족감은 확실히 다릅니다.

공구는 비싸더라도 다루기 쉽고 좋은 걸로 써야 합니다.
하물며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의 차라는 건 어디 공구에 갖다 댈 여지가 있겠습니까?
     
선괴 17-12-03 20:38
   
과연...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제 디자인적 감상같은 건 중요한 게 아니죠.
요는 택시 업무를 하는데 있어 무엇이 더 적합한가 그런 것일테고요.
뽐뽐뿌뿌 17-12-03 00:08
   
도심이동이많은 택시라서
하이브리드쪽으로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선괴 17-12-03 20:41
   
아버지가 어디까지 내다보시고 결정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k7쪽으로 결정을 내리신 듯 하니까요.

저로선 승차감보다는 연비를 고려하겠습니다만.
그건 제가 운전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기때문이고
택시를 하고자 하신다면 아무래도 생각하는 방향이 저희와 다른 건 당연하겠죠.
JJUN 17-12-03 12:12
   
k5 vs k7

1억번 양보해도 k7이 진리

k5 승차감 개똥망으로 유명....
     
선괴 17-12-03 20:42
   
그정도로 나쁜건가요?
디자인은 그렇게 나쁘진 않은데.
좀 꾸미면 스팅어하고 비슷한...
ㅣㅏㅏ 17-12-04 11:04
   
유지비도 유지비지만 택시는 차를 오래타야 하니 가능한 편안한 차를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lpg 택시모델이면 k5든 k7이든 다른 트림보다 쳐지겠지만 기본적으로 k7이 훨씬 낫습니다.
     
선괴 18-01-04 20:23
   
택시받기까지는 몇개월은 남아있어서 그런지 아버지도 마음이 왔다 갔다 하시는 것 같네요..
그래도 택시 하면 승차감일테니까요.
허스키슛 17-12-04 19:39
   
케파 날아다녀요..
제가 소나타 뉴라이즈 1.6티랑 2.0고민하다가
미쳐서 그랜저 ig 3.0으로 갓는데
2달동안 진짜 후회없는 선택이엇습니당..
기름값이랑 할부..의 압박 빼면.. 역시 돈 더준값은 하더라구요
첨엔 까칠이도 리스트에 넣엇어서 많이 알아봣엇는데
제나이에 까칠이는 너무 '난 준대형세단이다!' 라는 느낌에
3.0모델이 없어가지고..ㅠ
승차감 하드하고 좀더 젊어보이는 ig로 갓거든요
암튼 까칠이도 정말 추천함다 그리고 꼭 케파라면
차라리 소나타로 ..가시는게 좋구요
     
선괴 18-01-04 20:25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비싸면 비싼만큼 하는거군요.
카리스마곰 17-12-05 01:34
   
K5와 K7승차감 차이 많이 납니다. 괜히 그랜저급이 아니죠.
아버님 연세를 고려하면, 편안한 K7이 낫다고 봅니다.
택시 많이 서있는 곳에선, 승객도 택시 골라타는데요. K7이나 그랜저IG면 서로 타려고 하죠.
     
선괴 18-01-04 20:26
   
그렇죠.
아버지 연세가 연세시니...
저로선 연비를 많이 생각하지만 그건 제가 택시기사도 아닐뿐더러 출퇴근용으로 한정해서 생각할 때 그런걸테니...
아무래도 택시로서 사용할 차는 연비보다 앞서서 생각할 것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찡오 17-12-06 09:24
   
차 점검 맡기고 K5 대차받아서 처음타봤었는데.. 버스탄 기분이였어요..

시트포지션도 너무 높고..

처음에 가속하는데 부와앙 하길래.. '와 K5 생각보다 잘나가네.. 한 80키로 밟았나?' 하고 계기판 보니까 60으로 달리고 있더라는 ㅋㅋㅋ
     
선괴 18-01-04 20:27
   
ㅎㅎㅎㅎㅎ;;
가성비는 있네요.
60으로 달리는데 80 달리는 느낌을준다니...
     
가남 18-01-08 11:28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흥해라 17-12-06 19:26
   
묻지도 따질필요도 없이 K7
     
선괴 18-01-04 20:28
   
과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k7인거군요.

많은 분들이 k7을 말하시는 만큼 k7이 맞는 선택인 거 같습니다.
시선강탈자 17-12-09 23:40
   
운전도 은근히 고된일이라 들었어요
승객도 승객이지만 아버지께서 편안하게 사용하시는걸 생각하면 역시 큰차가 좋다고 생각해요
     
선괴 18-01-04 20:31
   
네.
일단 택시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돈 자체는 들지 않기때문에 보험이나 세금 그리고 기름값정도만 생각하면 되어서...

아버지 너무 고생 많이 하셨죠.
이제는 편하게 일하시면 좋겠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주겄삼 18-02-23 14:07
   
주로 준대형 혹은 대형만 타다가...

결혼하고 돈 아껴본다고 YF로 변경해 보니...

차가 아니더군요-_-;;

운전하는걸 너무 좋아해서 하루 1000K 짜리 여행도 부담없이 다니고 했는데...

YF로 바꾼 이후부터는 운전하기가 싫어져요....


나이먹어서 그런가 했었는데...

얼마 전에 들은 택시기사분 말씀이...

돈 아끼려고 K5로 바꾸고 하루 10시간하면 피곤해 죽겠더니,

안되겠어서 k7 으로 바꿨더니 하루 12시간 거뜬히 일하신다고...


물론 연세 있는 아버님 일 많이 하시라는 의미가 아니고-_-;;

조금이나마 편하신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 가스값 몇천원 차이에 고생하지 마시고~
축게보안관 18-02-25 02:41
   
개인택시 타는데 k5는 좀 그렇지않나요?ㅎㅎ k7 이상급은 타줘야죠..글구 디자인도 k7이 훨씬 이쁩니다..작성자가 어리신가봅니다..k5를 이뻐보이다니..k5는 솔직히 저는 애들이 타는 장난감차로  보는 사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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