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자동차 게시판
 
작성일 : 17-04-05 12:33
[자동차] 간단한 자동차 점검 방법은?
 글쓴이 : 경계의저편
조회 : 3,660  

1. 시동을 건 직후
"찍찍찍"하며 연속적인 고음이 나다가 몇 분 후 사라진다. "삐그덕 삐그덕 딸딸딸"거리는 
음이 같이 들리기도 한다. 엔진 룸 안 고무밸트가 미끄러지고 있거나 낮은 온도 때문에 
딱딱해진 각종 장치의 윤활제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경우이다. 밸트상태를 확인하고 
장력을 조절한 후 새로운 윤활제를 뿌려주면 된다. 더불어, 엔진오일을 언제 교환했는가도 
확인해 보도록 한다. 밸브(Valve) 간극을 조절하는 어떤 장치에 제대로 윤활유가 공급되지 
않는 경우로서 위와 유사한 이상음이 한 동안 들릴 수도 있다.

2. 가속ㆍ감속 중
출발 직 후 "치치치"하는 약한 음이 들리다가 10분쯤 후에는 들리지 않을 때는 브레이크에 눈에 
안보이는 녹이 생긴 경우로서 대부분은 큰 문제가 안 되지만, 주행 중 제동시 그런 음이 들리거나 
"삑삑"거린다면 브레이크 마찰재를 교환해야 한다는, "약속된 신호음"으로 이해를 해도 좋다. 
가속시 "꺄르릉"거리는 음은, 특히 휘발유엔진에 있어서 제대로 연소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아마도 연비도 무척 안 좋아진 상황일 것이다. 이 때는 정비업소를 방문하고 
최소한 ⓐ 점화계통, ⓑ 연료공급계통을 확인해 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급선회시 자동차 차체는 
어느 정도 변형과 복원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 때 내장제들 결합부에서 단발성 잡소리가 날 수도 
있음을 기억하도록 한다.

3. 운행 중
U턴을 할 때 "따르륵"하는 크고 둔한 음이 들릴 수 있다. 등속조인트라는 부품의 보호 고무관이 
파손되고 안의 윤활제가 누출되어 금속끼리 마찰을 하는 경우로서 빠른 시일 내 교환해야 한다. 
과속방지턱을 넘어갈 때, "삐그덕"거리는 음(혹은 그런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이는 하체 부품들의 
틈이 벌어지고 완충체의 상태가 나빠진 경우로서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수분이 틈새를 메워주기 때문에 새차처럼 조용해지기도 한다. 이것 역시 부품을 교환할 수 밖에는 없다.

터널이나 시멘트 벽이 있는 곳을 주행할 때가 있다. 이 때는 재빨리 창문을 열고 내차에서 나는 
소리의 "반향음"을 확인해 보길 권한다. "톡! 톡! 톡!"하며 차량 속도에 따라 변하는 음이 들릴 
경우는 바퀴에 이물질(돌, 유리, 못)이 끼어 있는 경우로서 위험할 수 있으니 나중에 확인해 
봐야한다. "부우응~"하는 저음이 크게 들린다 싶으면, 배기관과 소음기에 구멍이 생겨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글자글"거리는 음이 지속적으로 들린다면 타이어 편마모
(손으로 만져보아 꺼끌거리는 느낌이 있을 경우)를 의심해 봐야 한다. 
휠-얼라인먼트 작업이 필요하다.

한편, 후진할 때 나는 "웽웽"거리는 음은 수동변속기의 경우는 일부러 그렇게 해 놓은 것으로 
이해하면 되고 기타의 경우 앞으로 진행할 때 그런 소리가 나면 안 된다. 변속장치나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에 큰 문제가 있는 경우이니 빨리 정비업소를 방문해야 한다. 이상 언급된 
것들외에도 계기판장치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릴레이라고 불리우는 전기장치에서
 "딱 딱"거리는 작동음이 들리는 등 다양한 소음요인들이 있다. 

내차관리의 키포인트는 "며칠 전의 상태와 무엇이 다를까?"라는 관찰 습관이다. 
소리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서라는 점을 기억하도록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Joker 17-04-06 19:19
   
좋은 게시물 고맙습니다
 
 
Total 1,5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자동차 게시판입니다. 가생이 01-01 63415
1108 [자동차] i30N 해외 리뷰 < 자막 > (15) PerfectStorm 11-14 4806
1107 [자동차] 현대차그룹, 美JD파워 1~3위 석권…외신 "한국차, 포르쉐… (11) 스크레치 06-21 4798
1106 [자동차] LG화학 日파나소닉 제치고 테슬라 최대 공급자 올라 (6) 스크레치 03-30 4789
1105 [자동차] 가짜뉴스라고 합니다. 주의요청-18년 04월01일부터 변경되… (1) 유운 03-27 4786
1104 [자동차] 블랙박스 가성비 갑 추천부탁드려요 (3) 헤릭맨 11-01 4783
1103 [자동차] 기아 엘란 컨셉 (4) 딩동 01-06 4781
1102 [자동차] 카셰어링 신청할건데 투싼 vs 스포티지 (4) 촬철스 04-10 4778
1101 [자동차] '본고장' 독일서 현대기아차 날았다…상반기 역… (9) 스크레치 07-10 4759
1100 [자동차] 현대차 i30 N, 독일·호주서 ‘올해의 스포츠카·고성능차… (4) 스크레치 12-06 4744
1099 [자동차] 도요타, 북미에서 190만대 리콜 위기 (9) 메흐메르 03-03 4735
1098 [자동차] 블루핸즈 스마트키 흑역사... (3) 푹찍 08-14 4723
1097 [자동차] 단독]현대차 '꿈의 EV'..충전 단 12분, 사이드미러 … (2) 스크레치 05-19 4717
1096 [자동차] 현대차 차세대 신규 엔진 ‘스마트스트림’ 2종 공개...… (4) 스크레치 10-23 4715
1095 [자동차] 현대·기아차, '車본고장' 독일서 수입차 2위 이어… (4) 스크레치 09-05 4714
1094 [내차인증] 싼타페TM으로 결정하고 받기 전인데 (14) 또르롱 07-01 4711
1093 [자동차] 日도요타 회장의 조소… "애플카? 40년은 걸릴걸?" (15) 스크레치 03-17 4711
1092 [자동차] 메르시데즈 벤츠 grow up 광고 (2) 도밍구 06-25 4709
1091 [자동차] 韓 세계2위 프리미엄 세단 시장 (1) 스크레치 10-21 4707
1090 [자동차] 멕시코 자동차시장 업체별 판매량순위 (2018년) (7) 스크레치 10-25 4705
1089 [자동차] 베트남, 독일과 기술 계약 맺고 전기차 사업 박차 (4) 라이프프라 08-15 4704
1088 [자동차] 명불허전 맥라렌 (3) JJUN 03-12 4698
1087 [자동차] 국산 고성능의 시작 '벨로스터 N' (9) 스크레치 05-09 4696
1086 [자동차] 세계 10대 자동차부품 업체 순위 (2017년) (5) 스크레치 12-03 4691
1085 [자동차] 3월 중국 자동차 판매순위 (2) 휘파람 04-15 4689
1084 [자동차] 폭스바겐 I.D. BUZZ (2) 도밍구 07-01 4687
1083 [자동차] 2017년에 나온 중국 바오쥔510 이 산타페 tm이랑 흡사하네… (2) 디저 04-25 4686
1082 [자동차] 요즘은 트립연비랑 실연비랑 차이가 없네요 (6) JJUN 09-20 4674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